2020년 05월 06일 일일 명언

인생의 어떤 것도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단지
이해해야 할 대상일 뿐입니다.

-마리 퀴리-

인생의 그 무엇도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라는 생각은 이번에 처음 해보게 되었다.

사실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 것은 불완전한 미래, 걱정스러운 생각 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건 개인이 만들어낸 허구의 두려움이라는걸 말해주는걸까.

인생의 그 무엇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이해해야 할 대상이라고 하니, 무턱대고 겁먹고 벌벌떨면서 무서워하기 보다는
그 대상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튀어나왔고 어떻게 생겼는지 찬찬히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사실 요즘 들어서 대부분의 물건들과 시간들을 허투루 보고, 그냥 흘려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그런 생활 습관이 걱정을 함께 생성하고 있던데 아닐까.

사소한 일인것 같아도 늘 그 일이 생긴 이유가 있고, 결과가 생기기 마련이니 작은 일도 꼼꼼하게 처리하고 큰 일이라면 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불확실함을 최대한 지워주자.

그렇게하면 그 대상을 이해할 수 있게될테고 이해하게된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질테니까.

이미 자연스러운 일상의 무엇도, 처음 겪어보는 새로운 어떤 무언가도 부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자. 그러기 위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살자. 출근 시간보다 일찍 준비해서 다니고 약속이 있으면 그 시간보다 미리 나가 주변이라도 둘러보자.

지금은 아무 일도 아닌것 같지만, 어느새 스스로에게 고민걱정 보다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더욱 즐겁다는걸 깨닫게 해줄테고,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새로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게 될테니까.

당장의 고민과 걱정, 두려움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두려워할 시간에 어떻게해서 저걸 이해하고, 이해가 된다면 어떻게 구워삶아 내것으로 만들지 곰곰히 생각해보며 지내자. 오늘의 배움이 내일은 감사함으로 변화되어 잊음이 아닌 자연스런 기억이 될 수 있도록.

나는 누구일까

이렇게 일기를 쓰고 싶어하고
별거 아닌것 같아도 사진을 찍고
늘 어떠한 생각들에 둘러싸여 있는
나는
과연
누구일까

아니
누구이고 싶을까

훗날 돌아볼때,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이 될까
누구로 살고 있을까

나 자신일까
누군가의 바람에 그려진 모습일까
두가지를 함께하고 있을까

정말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라는것이
일단 그 자신이라는걸 사람들은 알까-.

명언을 꼭 모두 받아들이진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제목처럼 생각해도 뭔가 편견없이, 모두와 평등하게 생각할것이라는 말처럼 보인다.

그리고 다음 줄에서 이 명언을 누가 말했는지 예상할 수 있게 해준다.

마치 명언을 이렇게 읽고 이해해보니 수능시험 보듯이 명언을 분석하고 있는 내가 보인다 ㅋㅋㅋ

그치만 이렇게 봐도 나쁘지가 않다. 명언을 재해석해보기도 하고, 이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떠올려볼 수 있으니까. 사실 나는 이 말을 했다는 링고스타 라는 팀? 이 궁금해졌다.

명언을 말하고 적은, 모든 사람이 유명한 것도 아닐테고 유명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분야별로, 관심사별로 받아들여지는게 다를테니까.

이렇게 몰랐던 분야의 유명인사가 말한 명언이 나에게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입과 글을 통해 왔을테니 이렇게 전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찾아보자. 링고 스타는 어떤 팀일지.

열심히 공부하던 시절, 너무 열심히해서 주변 친구들이 여러가지를 물어오면 여러모로 생각해서 답변해 주던 시기도 떠오른다. 친구를 사귈땐 성적도, 그 무엇도 순서나 분야를 나누지 말라고 했던 아부지의 조언과 최근에 유튜브로 보았던 인간심리학에 대한 영상에서 말해준, '전국에서 1%에 드는 모범생의 특징'이 내게 큰 감명을 주었기 때문이겠지.
'전국에서 1%에 드는 모범생'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질문을 해오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방법을 찾아 답해주는 특징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친구가 '제곱에 있는 숫자는 왜 작아?' 라고 물어오자 대부분은 '원래 그런거야' 하고 무시할 수 있을 질문에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을 검색해서 수학에서 '제곱'을 사용하게 된 기원을 찾아 그 친구에게 설명 해주었다고 한다. 이는 그 사람이 친절한 부분을 강조하는게 아니라, 주변 모든 이들의 질문과 이야기를 듣고 아는것은 아는대로 설명해주고 모르는 것은 본인부터 자세히 공부하고 알아본 다음 설명해주는 특징을 가진 것이다.

나도 나름대로 그렇게 모르는건 더 검색해서 찾아보고, 누구든 물음을 가지고 다가오면 잘 답해주었던것 같은데... 음 요즘은 모르겠네.

그럼 안되는데 예전의 내가 나도 보고싶어지는걸 보면, 감성이 많이 죽었든 배려심이 시들어버렸든 한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든 김에 나란 사람은 어떤지 요즘 무슨 생각을 얼마나 하며 지내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좀 가져보자.

목적 없는 공부는 기억에 해가 될 뿐이며
머릿속에 들어온 어떤 것도 간직하지 못한다.
목적 없는 공부는 기억에 해가 될 뿐이며
머릿속에 들어온 어떤 것도 간직하지 못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목적이 없다면 공부뿐만 아니라 그 무엇이든 해가 되지 않을까-?
목적이 없다는건 무념무상, 멍때리는것과도 같을테니까.

명상을 한다고 해도, 떠오르는 생각은 흘려보내고 고요한 여유를 찾는것이 목적일테니 목적없는 무언의 활동은 무엇을 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즐겁고 행복한 기억도 곱씹어보고 간직하려 해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머릿속에서 잊혀지기 마련인데, 목적 없는 공부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
공부를 하기위해 마음을 먹고, 머릿속에 간직하고픈 무언가가 있다면 시간을 내어 그 목적이 무언지를 꼭 생각해보자.
무엇을 위하여 공부를 하고, 무엇을 위해 머릿속에 무언가를 간직하고자 하는지.
별생각없이 행하는 일들이 넘쳐 흐르는 세상이 되어 버려서 사실 쉽지 않은 일이 되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목적을 잃고 멍하니 지내고 있다는건 반대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건 지금 시기엔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어떤 주제를 다른이에게 설명하는 상황이라도 목적을 가지고 설명을 한다면 듣는이가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테니까.

작은 일을 한다고 느끼더라도 그 한가지의 일에 집중하고 목적이 무언지 생각하자

#데일리명언그리고일기쓰기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中 -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몇마디 문장만으로도 마음이 좋아지는게 신기하다.
여러 비슷한 명언들을 보아 왔지만, 마지막 문장 덕분에 더 마음이 좋아지는것 같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퇴근길에 만난 문구에서 하루의 마무리를 행복함으로 맺을 수 있게되니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내일도 알차게 지내고 싶어진다.

사실 과거라는게 무조건 후회만 가득한건 아니지만, 지나고나서 돌아보면 아쉬움이 짙게 남기에 좋은 기억보다 후회하는 기분을 더 느끼는것 같다.

그렇기에 더욱이, 이런 문구를 자주보고 많이보며 하루의 마무리에 후회보단 만족스러움과 여유로움이 뭍어나도록 해야지.

계획을 해도해도 확실치 않은 느낌의 미래는 사실 내가 준비를 덜해서 그런거 아닐까. 그리고 아직 덜 알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그러니 미래를 떠올려보고 싶거든, 내가 원하는 나란 사람은 어떻게 살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갈 사람인지 고민하며 살아가자.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알아야 다음 일을 준비할때 어떤 방법을 동원해야 가장 효율적일지를 알테니까.

결국 지금을 살아야 한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나는 확장한 해석을 가져와버렸다.
과거는 어떻게, 또 미래는 어떻게 여겨두면 과거에선 후회보다 교훈을 얻고 미래의 가능성을 어떻게 올리면 좋을지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결국 이 두가지도 오늘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니 일단 오늘의 퇴근을 했으니, 게으름 피우기보단 바로 씻고 옷 갈아입고, 내일 아침의 운동 준비를 해두고서 취침준비를 하자.

이렇게 준비해서 내일의 나에게 행복할 오늘을 선물하자.

#데일리명언그리고생각적기 #1

*일일명언

해야 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

-칸트-
with. 열기다이어리 데일리명언

2020년 05월 02일 돌아보기

화 수 목 금
4일 달리기를 목표로 정하고 이미 성공했지만, 스스로를 위한 보너스 라운드로 생각하고 이어서 달린 토요일 아침.

무리해서 달리기 보다 1km당 7분 정도가 나오더라도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써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단 가볍게 달리기로 4km를, 그 후 1km는 예전에 달려본 것 처럼 5분 xx초/1km 속도로 달려보는 중.

며칠 더 해보고 난 다음엔 예전처럼 5km를 좀 더 빠르게도 달려봐야지

달리기를 하고 와서인지 허기진 배를 그냥 둘 수 없어서, 집에있던 식빵에 직접 만들었던 고구마 샐러드와 베이비 믹스를 얹어 간편하게 아침으로 먹었다.

역시나 그것만으론 모자라기도 해서,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시리얼에 식빵, 휘핑크림으로 추가 아침 식사 ㅋㅋ

오랜만에 우유 느낌의 휘핑크림을 생크림 먹듯이 만들어서 옛 생각이 나기도, 케이크를 다시 만들며 지내라고 하면 그럴수 있긴 할까..싶기도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다이어트라고 할 정도로 지내고 있진 않지만,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달리고 있고 밤 늦게는 먹지 않으려고, 최소 20시 이후엔 금식 하고 있는데 매일매일을 그렇게 살수는 없을것 같아서 딱 날을 하루 정했다. 바로 토요일 퇴근 후.
쉬기 전날이기도 하고 화~금(보너스 토까지) 운동을 해내면 스스로에게도 보상이 필요할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구매한지 정말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포장을 뜯은 셀디 핸드폰 카메라용 렌즈.

내가 왜 이 렌즈들을 구매했는지 제대로 보여주던 렌즈들의 모습.

뒤늦게라도 일출과 일몰을 찍으러 다니며, 혹은 풍경을 찍으러 다니며 사용해봐야겠다. 분명 퀄리티가 참 좋아서 어떻게든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지 렌즈로 찍어본 우리 매장 풍경

초점을 못맞춘게 아니라 이런 분위기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주는 렌즈라서 상황에따라 분위기 자체를 남기고 싶을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걸 같다.

낮 애매한 시간까지 손님을 받다가 뚝 끊겨서 간만에 매장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손님이 있으면 작은 소리와 움직임에도 반응하게 되어서 가급적 손님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먹은 점심식사. 분짜 그리고 볶음밥

브레이크 타임이 되었을 때에는 위에 찍어둔 렌즈들과 셀디 거치대(?) 같은 아이템을 빌려드리기 위해 산천단 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그동안 계속 먹어보고 싶었던 산천단 라떼를 마셨다. 커피와 녹차가 어우러져서 각각의 진한 맛이 좋았고 아이스크림에서 은은하게퍼지던 달콤함이 함께해서 좋은 음료였다.

밤 중에 팅팅이가 회의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려는데 비가 내린다기에 찾아본 로드뷰의 골목길.

도로변이라 그런지 왠만하면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거리였고 그 덕분에 어느 위치인지, 어느 방향으로 가서 태워야 좋을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세상의 기술 발전이 때로는 너무 과하지 않나 싶으면서도 이런 기술을 활용해 내가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이런 편안함과 좋은 것들을 나만 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나부터 잘 활용해보고 나아가서는 주변 사람들, 가족들도 좋은건 좋은대로 활용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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