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명언

해야 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

-칸트-
with. 열기다이어리 데일리명언

2020년 05월 02일 돌아보기

화 수 목 금
4일 달리기를 목표로 정하고 이미 성공했지만, 스스로를 위한 보너스 라운드로 생각하고 이어서 달린 토요일 아침.

무리해서 달리기 보다 1km당 7분 정도가 나오더라도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써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단 가볍게 달리기로 4km를, 그 후 1km는 예전에 달려본 것 처럼 5분 xx초/1km 속도로 달려보는 중.

며칠 더 해보고 난 다음엔 예전처럼 5km를 좀 더 빠르게도 달려봐야지

달리기를 하고 와서인지 허기진 배를 그냥 둘 수 없어서, 집에있던 식빵에 직접 만들었던 고구마 샐러드와 베이비 믹스를 얹어 간편하게 아침으로 먹었다.

역시나 그것만으론 모자라기도 해서,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시리얼에 식빵, 휘핑크림으로 추가 아침 식사 ㅋㅋ

오랜만에 우유 느낌의 휘핑크림을 생크림 먹듯이 만들어서 옛 생각이 나기도, 케이크를 다시 만들며 지내라고 하면 그럴수 있긴 할까..싶기도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다이어트라고 할 정도로 지내고 있진 않지만,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달리고 있고 밤 늦게는 먹지 않으려고, 최소 20시 이후엔 금식 하고 있는데 매일매일을 그렇게 살수는 없을것 같아서 딱 날을 하루 정했다. 바로 토요일 퇴근 후.
쉬기 전날이기도 하고 화~금(보너스 토까지) 운동을 해내면 스스로에게도 보상이 필요할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구매한지 정말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포장을 뜯은 셀디 핸드폰 카메라용 렌즈.

내가 왜 이 렌즈들을 구매했는지 제대로 보여주던 렌즈들의 모습.

뒤늦게라도 일출과 일몰을 찍으러 다니며, 혹은 풍경을 찍으러 다니며 사용해봐야겠다. 분명 퀄리티가 참 좋아서 어떻게든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지 렌즈로 찍어본 우리 매장 풍경

초점을 못맞춘게 아니라 이런 분위기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주는 렌즈라서 상황에따라 분위기 자체를 남기고 싶을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걸 같다.

낮 애매한 시간까지 손님을 받다가 뚝 끊겨서 간만에 매장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손님이 있으면 작은 소리와 움직임에도 반응하게 되어서 가급적 손님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먹은 점심식사. 분짜 그리고 볶음밥

브레이크 타임이 되었을 때에는 위에 찍어둔 렌즈들과 셀디 거치대(?) 같은 아이템을 빌려드리기 위해 산천단 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그동안 계속 먹어보고 싶었던 산천단 라떼를 마셨다. 커피와 녹차가 어우러져서 각각의 진한 맛이 좋았고 아이스크림에서 은은하게퍼지던 달콤함이 함께해서 좋은 음료였다.

밤 중에 팅팅이가 회의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려는데 비가 내린다기에 찾아본 로드뷰의 골목길.

도로변이라 그런지 왠만하면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거리였고 그 덕분에 어느 위치인지, 어느 방향으로 가서 태워야 좋을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세상의 기술 발전이 때로는 너무 과하지 않나 싶으면서도 이런 기술을 활용해 내가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이런 편안함과 좋은 것들을 나만 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나부터 잘 활용해보고 나아가서는 주변 사람들, 가족들도 좋은건 좋은대로 활용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