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中 -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몇마디 문장만으로도 마음이 좋아지는게 신기하다.
여러 비슷한 명언들을 보아 왔지만, 마지막 문장 덕분에 더 마음이 좋아지는것 같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퇴근길에 만난 문구에서 하루의 마무리를 행복함으로 맺을 수 있게되니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내일도 알차게 지내고 싶어진다.

사실 과거라는게 무조건 후회만 가득한건 아니지만, 지나고나서 돌아보면 아쉬움이 짙게 남기에 좋은 기억보다 후회하는 기분을 더 느끼는것 같다.

그렇기에 더욱이, 이런 문구를 자주보고 많이보며 하루의 마무리에 후회보단 만족스러움과 여유로움이 뭍어나도록 해야지.

계획을 해도해도 확실치 않은 느낌의 미래는 사실 내가 준비를 덜해서 그런거 아닐까. 그리고 아직 덜 알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그러니 미래를 떠올려보고 싶거든, 내가 원하는 나란 사람은 어떻게 살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갈 사람인지 고민하며 살아가자.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알아야 다음 일을 준비할때 어떤 방법을 동원해야 가장 효율적일지를 알테니까.

결국 지금을 살아야 한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나는 확장한 해석을 가져와버렸다.
과거는 어떻게, 또 미래는 어떻게 여겨두면 과거에선 후회보다 교훈을 얻고 미래의 가능성을 어떻게 올리면 좋을지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결국 이 두가지도 오늘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니 일단 오늘의 퇴근을 했으니, 게으름 피우기보단 바로 씻고 옷 갈아입고, 내일 아침의 운동 준비를 해두고서 취침준비를 하자.

이렇게 준비해서 내일의 나에게 행복할 오늘을 선물하자.

#데일리명언그리고생각적기 #1

*일일명언

해야 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

-칸트-
with. 열기다이어리 데일리명언

2020년 05월 02일 돌아보기

화 수 목 금
4일 달리기를 목표로 정하고 이미 성공했지만, 스스로를 위한 보너스 라운드로 생각하고 이어서 달린 토요일 아침.

무리해서 달리기 보다 1km당 7분 정도가 나오더라도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써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단 가볍게 달리기로 4km를, 그 후 1km는 예전에 달려본 것 처럼 5분 xx초/1km 속도로 달려보는 중.

며칠 더 해보고 난 다음엔 예전처럼 5km를 좀 더 빠르게도 달려봐야지

달리기를 하고 와서인지 허기진 배를 그냥 둘 수 없어서, 집에있던 식빵에 직접 만들었던 고구마 샐러드와 베이비 믹스를 얹어 간편하게 아침으로 먹었다.

역시나 그것만으론 모자라기도 해서,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시리얼에 식빵, 휘핑크림으로 추가 아침 식사 ㅋㅋ

오랜만에 우유 느낌의 휘핑크림을 생크림 먹듯이 만들어서 옛 생각이 나기도, 케이크를 다시 만들며 지내라고 하면 그럴수 있긴 할까..싶기도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다이어트라고 할 정도로 지내고 있진 않지만,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달리고 있고 밤 늦게는 먹지 않으려고, 최소 20시 이후엔 금식 하고 있는데 매일매일을 그렇게 살수는 없을것 같아서 딱 날을 하루 정했다. 바로 토요일 퇴근 후.
쉬기 전날이기도 하고 화~금(보너스 토까지) 운동을 해내면 스스로에게도 보상이 필요할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구매한지 정말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포장을 뜯은 셀디 핸드폰 카메라용 렌즈.

내가 왜 이 렌즈들을 구매했는지 제대로 보여주던 렌즈들의 모습.

뒤늦게라도 일출과 일몰을 찍으러 다니며, 혹은 풍경을 찍으러 다니며 사용해봐야겠다. 분명 퀄리티가 참 좋아서 어떻게든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지 렌즈로 찍어본 우리 매장 풍경

초점을 못맞춘게 아니라 이런 분위기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주는 렌즈라서 상황에따라 분위기 자체를 남기고 싶을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걸 같다.

낮 애매한 시간까지 손님을 받다가 뚝 끊겨서 간만에 매장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손님이 있으면 작은 소리와 움직임에도 반응하게 되어서 가급적 손님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먹은 점심식사. 분짜 그리고 볶음밥

브레이크 타임이 되었을 때에는 위에 찍어둔 렌즈들과 셀디 거치대(?) 같은 아이템을 빌려드리기 위해 산천단 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그동안 계속 먹어보고 싶었던 산천단 라떼를 마셨다. 커피와 녹차가 어우러져서 각각의 진한 맛이 좋았고 아이스크림에서 은은하게퍼지던 달콤함이 함께해서 좋은 음료였다.

밤 중에 팅팅이가 회의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려는데 비가 내린다기에 찾아본 로드뷰의 골목길.

도로변이라 그런지 왠만하면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거리였고 그 덕분에 어느 위치인지, 어느 방향으로 가서 태워야 좋을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세상의 기술 발전이 때로는 너무 과하지 않나 싶으면서도 이런 기술을 활용해 내가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이런 편안함과 좋은 것들을 나만 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나부터 잘 활용해보고 나아가서는 주변 사람들, 가족들도 좋은건 좋은대로 활용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지난주까지 제주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긴급재난 지원금을 신청하고 얼마 안있으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내용이 뉴스를 통해 발표되었다.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주민등록 등본 및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의 내용을 토대로 지원한다는 국가지원 긴급재난 지원금.

 

제주에서 신청할 때에는 무조건 4월 14일 이전까지의 주민등록등본 내용을 토대로 지급한다고 하여, 외국인 배우자를 뒤늦게 신청하게 되다 보니 일단 1인기준으로만 지원금을 받았는데 국가지원의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 납부 내용을 참고한다고 하여 이번에는 가능해 보인다.

다만 5월 4일(월) 시작하여 내가 검색할 수 있는건 금요일이라 정확한 정보는 몇일을 기다려봐야겠다.

 

일단 어떤 사이트에서 어떻게 검색하면 될지 정리해두기.

 

1. 긴급재난지원금 사이트 들어가기

 

인터넷 검색창에 

" 긴급재난지원금.kr " 이라고 검색.

오래걸리지 않아 해당 페이지의 메인 화면이 나왔다.

 

제주에서 신청할 때에는 조회서비스가 아닌 신청 서비스였는데,

 

국가지원금은 얼마인지 '조회'만 해보고, 어떻게 신청하고 어떻게 지급되는지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었다.

대신 조회를 하더라도 마스크 5부제 당시처럼, 매 요일별로 조회 가능한 인원이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해당일이더라도,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조회가 가능하다.

 

미리 공인인증서가 있는 외장하드를 준비하고, 금요일에 조회해봐야겠다.

 

그리고 피부양자 등록을 미리 해둔것 같은데 정확히 언제였는지도 찾아보고 준비해야겠다.

 

어떤 방법으로 지급받아야 사용하기 수월할지도 고민해두고, 여러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것 처럼 이 지원금 만큼은 아껴쓰고 저축하는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모처럼의 외식을 하기도하고, 아직 외식하기 어려워보이면 포장주문이라도 해서 주변 음식을 사먹고, 지역사회와 우리가 함께 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일일 명언

일단 큰 소리로 말하고 나면
세상 모든 일이란 그렇게 어렵지 않다.

-헤르만 헤세-
with. 열기다이어리 데일리명언

2020년 05월 01일 돌아보기

새로운 활동, 운동이나 습관만들기는 매주 초(월요일) 혹은 월초에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4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시작하고 월초를 같이 지내보니 더 열심히 운동을 이어가고 싶어진다.
처음엔 이 속도로만 하면 이렇게 달리는게 습관이 되어버려서 나중엔 빠르게 달릴수없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초반부터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어렵게만 하려하면 더욱 습관으로 만들기가 어려워질것 같아서. 액티브 워치의 가이드에 맞춰 달리고 있는 중.
최소 한 주는 더 이렇게 달려봐야겠다.

아침에 열심히 운동하고 제대로 아침을 안먹은터라 매장에 와서 아침을 먹었다.
미리 사둔 우유를 챙겨 출근하고 매장에 있던 식빵에 땅콩버터 발라먹기

근데 욕심부려서.. 두쪽을 굽고 땅콩버터도 듬뿍 발라먹었더니 배도 엄청 부르고 좀 느끼한 맛도 났다ㅜ 앞으로는 이러던 내 기억들을 꼭 떠올리면서 적당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풍경 맛집 우리 매장.

풍경이 밝으면 매장이 어두워보인다는 단점도 있긴 하지만 그건 조명으로 나름의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둘다 좋은것 같다. 단점은 장점이 되어주니 상부상조하는 인테리어 인걸로-!

점심으로는 불고기에 만두를 튀기고 어묵탕을 구워준 주방직원님 덕분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아마 지금까지 일해온 그 어느곳보다도 식사는 잘 챙겨먹고 있지 싶은 이곳. 다른데에서는 돌려말하는 듯이 가족같은 회사라고 하면 마냥 좋지않다고 하는데, 우리는 정말이지- 사장님이 마음으로 챙겨주셔서 그 마음에도 보답하고자 열심히 일하는 곳이 되었다. 이미 자기 일은 알아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서 이 분위기가 제대로 유지되는 것 같다.

건강을 위해 그리고 목을 축이기 위해 챙겨온 텀블러. 계속 이렇게 열심히열심리 물을 많이 마시며 지내야지.

평소 생활 중에 몸을 가장 챙기기 쉬우면서도 중요한게 물마시기니까.

몸을 생각해 물응 열심히 마신다면, 그 날의 일을 퇴근까지 정신 잘 차리고 열심히 하기위해 마시는 가끔의 아이스아메리카노 ㅋㅋㅋ
카페인이 마냥 달갑진 않지만, 그래도 모든 손님들에게 최대한 똑같이, 최고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방법이지 싶다.
이걸 대체하기ㅠ위해서라고 한다면 쉬는시간에 반드시 제대로 낮잠을 자고 미리 잠에서 깨어 세수, 양치질 하는걸로 잠을 깨워야겠지-!

새로운 결제방식을 추가하게 된 우리 매장.

평소에 잘 챙겨야할 것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열심히 메모해두는 중.

그래야 필요한 상황에, 바쁘더라도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고 내가 아닌 그 누구라도 편하게 일 할 수 있을테니까.

퇴근하고 보니 이시간.
평소보다 조금 늦은듯 하지만 그래도, 요즘 늘 적고 있듯이 22시를 넘기지 않은게 다행인거 아닐까
이제 24시가 되기 전에 일찍 잠들어보자고 노력중이니까.

아침에 운동을 하고 제일 좋은 점

밤마다 하루를 마무리할때 뿌듯하다.

늘 만보를 걸으며 일할 수 없기에 미리 정해둔 시간에 운동으로 이걸 채워두니 하루가 계속 알차게 채워지는것 같다. 이 기분을 매번 느낄 수 있도록, 선 순환이 되도록 아침엔 운동을 하고 저녁엔 그걸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 그리고 매주 한 번씩 스스로에게 보상해주며 지내자.

그렇게 사는게 스스로의 몸과 정신건강을 위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될테니까

*일일명언

완벽한이란 더 이상 추가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 -생택쥐페리
with. 열기다이어리 데일리명언

2020년 04월 30일 돌아보기

아침으로 생크림 요거트에 땅콩과 시리얼

단짠단짠에 상콤함까지 더했다..ㅋㅋ

아침에 시리얼 먹은건 잠깨우기용, 혹은 에피타이저로 생각하고 제대로 출근전에 먹은 아침
만두를 난 아마 많이 좋아하는것 같다..ㅋㅋ
이정도면 질릴법도 한데 계속 먹게된다. 찍어먹는 소스도 우리나라 그냥 간장이 아닌 중국식 식초간장이라 더 땡기는듯..

아침을 사러갔다가 들른 카페
저 바깥 테라스 풍경이 넘나 좋아보였으나 내가 앉을일은 없는걸로... 한동안은...

일부러 커피를 줄이고는 있지만 챙겨주는걸 안먹을 수도 없고 사실 몸속에선 카페인을 좋아하는 상태인 사람이라서 ㅋㅋㅋ 감사히 맛있게 챙겨들고 나와서 우리매장 좋아라하는 배경으로 찰칵

사장님 남편분이 언젠가 요리용 닭을 많이많이 사오셔서, 오늘은 그 닭을 요리한 메뉴로 점심을 먹었다. 금손 주방장님 덕분에 구이로 튀김으로 샐러드와 함께 먹었다

더치커피가 있고 우유도 여유분이 있어서 아침에 휘핑크림을 사왔더래지.. 그리고 휘핑을 쳐내서 크림으로 만들진 않고 이렇게 그냥 통째로 섞어 버렸다 ㅋㅋㅋ 보기엔 좋아보이지만 잔이 은근 커서 꽤 오래 마셨다..

오랜만에 시청을 지나게되어 찍은 한 장.
저 스타벅스는 전에 어디 여행계획하며 들른 이후 다시 간적 없는 듯.. 언제 또 가볼일이 생기려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 덕분에, 여러 대화도 필요해서 마감하고 달려간 중앙로 근처 국수거리
그 중에서도 삼대국수회관에 들어갔다. 주차시설도 좋고 매장도 넓어서 여러모로 편했던 기억이 많은 덕분에.
오랜만이지만 국수는 여전히 맛좋았다.

간만에 국수먹으며 회의를 하고 퇴근한 길이라 시간은 좀 늦게 집근처에 도착.

오늘도 운동 덕분에 만보릉 넘겼다.
계속 이렇게 매일매일 보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해야지 싶다.
그래야 내일의 내가 다시, 한 번 더 움직일 테니까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때로 요구되는 것을 해야만 한다.

-윈스턴 처칠
with. 열기다이어리 데일리명언

2020년 04월 29일 돌아보기

운동 3일차
화창한 날씨 덕분에 운동할 맛이 더 난다.
갑자기 후덥지근해지는 기분도 드는데 어차피 땀빼려고 운동하는거니 그 날씨 역시 나를 도와주는게 아닌가 싶다.

운동 다녀와서 씻고 출근할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시리얼 먹으며 미라클 모닝!
다이어리도 조금 끄적이고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책그림 채널의 영상 돌려보기. 언제나 내게 어떤 인사이트를 던져준 고마운 채널이라서 이렇게 꾸준히 찾아보게 되는것 같다.

자기 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잘하는 사람이란 어떤 수준의 사람일까..?
난 그렇게 되려면 무얼 해야할까.
일단 내가 그렇게 할 '일'은 무슨 일이고, 어떤 모습일까-?

팅팅이가 소고기무국이 얼마 안남아서 소면을 넣어먹자고 해서- 소면 휙 둘러 같이 끓여 먹었다. 시리얼을 그리 많이 먹지 않았어서 진짜 아침식사처럼 먹고 출발-

매장에 재료 부족한게 있어서 출근길에 들른 마트
쪽파를 사야하는데 이거 왜이렇게 크지... 쪽파가 맞나ㅜㅋㅋㅋ 어쨌든 그중에 괜찮은걸로 잘 골라서 출근!

그렇게 먹은게 모자랐나..ㅜㅋㅋㅋ
매장에와서 식빵에 땅콩버터 발라서 냠냠...
아마 어제 저녁에 구경만하고 먹지않고 참아서 이런것 같다.

푸짐하게 먹은 점심
매운 쌀국수에 볶음밥, 고기 잔뜩.
고기는 집에서 다 못먹겠다 싶어 챙겨왔는데 마침 잘 챙겨온것 같다. 배부르게 다 먹어버렸다.

날이 더워지는게 확 느껴져서 자동차 시트도 교체해버렸다. 색깔로도 환해지고 뭔가 소재도 달라서 그런지 시원해진 느낌.
이제 다시 여름이구나-

브레이크타임은 그렇게 보내고 매장에서 오후시간을 잘 보내보자며 마신 쥬스 한병.
지난 겨울에 내가 중국에 다녀와야 했을때 대신 일해준 형님이 근처에 지나다가 들렀는데 쥬스 한 상자를 들고 와주셔서 두고두고 직원들과 나눠 먹었다.

어젠 식빵에 땅콩버터를 참았지만 오늘은 뭔가 그냥 집어넣어두기라도 해야지 싶어서 시리얼을 타먹었다. 이렇게 저녁은 정해둔 그릇에 딱 그 양만큼만 먹는 습관을 들여야지.

시리얼로 저녁먹는다는게 안쓰러워보였는지 김밥을 사다 먹으라고 해주셨다가, 김밥이 다 팔렸다하니 고민하다 치킨을 주문해주셨다. 심부름으로 다녀오긴 했지만 나는 시리얼 먹은걸로 만족하고 남은 마감준비-!

이거... 분명 뭔가 문제가 있다ㅡ. 퇴근해야지 하고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뭐야 뭐지 왜 온도가 이모양이지.. 근데 아직도 아무리 찾아보고 히터와 에어컨을 건드려봐도 돌아오지않았다..

결국 온도 표시는 사라지고ㅜㅋㅋㅋ
어쨌든 마감하고 집에 잘 돌아왔다

아침에 운동을 해두면 좋은 이유 한 가지.
출근 후 바쁘지 않았더라도 걸음수는 1만보를 넘긴다. 운동만으로 채우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 좋다. 일거리가 없으면 만들어서 하면 되는거고 그렇게 움직이다 보면 계속 습관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겠지.

부디 한주에 최소 4~5일씩은 운동을 해야지. 일단 초반에는 지금처럼 달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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