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TOP10

쿨에어는 친구가 알려줘서

양말 프로모션은 마침 장마기간에, 직원 분이 설명해주셔서 득템!

 

두가지 프로모션 모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록 하면 가능하고

-쿨에어는 1인 1개 3,900원

-양말은 1인 1개 100원! 원래 3,000원짜리인걸 생각하면 제법 좋은듯(대신 비가 오는날만 가능했다)

두가지 프로모션 기간은 동일

6월 26일 부터 7월 16일

 

-해당 상품에 한하여 컬러/사이즈 모두 선택 가능

-1명당 1장씩 한정 구매 가능

-패키지 포장상품에 한하여 적용

이미 여러가지 세일을 하고 있지만, 쿨에어도 3,9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지만 

비가 오면 양말이 100원인게 압권이었다..ㅋㅋㅋㅋ

베이직 티셔츠는 너무 많이 필요 없어서 1장 사서 입었더니 재질이 괜찮아서 다음엔 여러장 프로모션에 맞춰 사도 되겠다 싶어짐-!

양말 프로모션이 대박이고 좋은게, 종류가 한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모든 양말 종류 중에서 한가지를 고르면 된다. 나는 와이프랑 같이 가서, 총 두개 골라서 구매. 양말 두켤레에 200원!

-현재 지역 기준 (17개 시/도) 우천 확인시

이게 조금 애매하고 모르겠는데, 직원분이 먼저 업셀링 해주셔서 구매한거라 직원분에게 지금 이 프로모션으로 구매 가능한지 물어보면 편할 듯

-컬러/사이즈 모두 선택 가능

-1명당 1족씩 한정 구매 가능

비만 온다면, 근처에 탑텐이 있다면 바로 들어가서 하나씩 구매해 나오는것도 쏠쏠할것 같았다.

원래 사려던 쿨에어. 두장은 반팔형태로 프로모션 적용해 구매하고 

세장의 나시티는 세장에 19,900원에 프로모션 중이라서 쿨에어만 5장 구매.

양말 두 족은 비오는날 프로모션 적용해서 200원에 득템

베이직 티셔츠 3팩 x 2 = 29,900

(베이직 티셔츠 3팩 1봉투는 19,900원인데, 2봉투를 하면 29,900원인 프로모션)

반팔티를 워낙 많이 입는 편이라서 넉넉히 구입.

양말은 여름에 단화신을 때 같이 신을 수 있는걸로 골랐다.

 

간만에 쿨에어만 사러 들어갔다가,

비도 내리고 다른 프로모션도 많이해서 생각지 못하게 여러가지를 샀지만,

딱 필요한것들 산것 같아서 기분 좋았던 쇼핑.

카카오 플친이 되어 있으니 또다른 프로모션 중에 내게 필요한게 있으면 들어가보고 사러 또 가봐야겠다.

2020년 06월 26일 일일명언

뒤로 갈 생각이 아니거든
절대 뒤돌아 보지 마라.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링컨 전 미국대통령의 명언도 함께 떠오른다.
나는 천천히 걷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절대 뒤로 가진 않습니다.
-에이브러헴 링컨

천천히 걷기에 다른 이들보다 느려보이고 뒤쳐져보일수는 있지만,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는다고 했던 명언. 그리고 느릴지라도 포기하고 뒤돌아가진 않는다는 이야기.

오늘의 명언도 같은 의미로 느껴진다. 뒤로 돌아갈 생각인게 아니라면, 느리더라도 남들보다 쳐져보이더라도 일단 걸어라. 나아가라. 뒤돌아보지 말아라.

뒤돌아보면 지나온 길은 직접 경험하고 바라보면서 나아온 길이기 때문에 고민 걱정 보다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가득할텐데, 앞을 알 수 없는 길을 나아가자니 걱정이 앞설것이 분명하다. 그런 와중에 잠시라도 뒤를 돌아본다면 익숙하고 편안한, 이미 지나온 그 길로 돌아가고 싶어질 것이다. 그러니 돌아보지 말자. 생각해보면 지나온 길도 걱정이 앞섰지만 지나고 보니 익숙해지고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었으니까.

무슨 사정이 생겨서 돌아가야하는게 아니라면, 아프고 힘들더라도 뒤돌아갈 생각을 하기 보단 잠시 멈추어 서서 그 자리에서 쉬었다가 가는게 더 나을 수 있다. 돌아간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이 길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던져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언제든 갈 수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돌아서는 순간 사라질지도 모른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기회와도 같다.
붙잡으면 그걸 잡고 있는 동안은 도전 할 수 있지만, 돌아서는 순간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다음 기회는 언제 어디에서 다시 나타날지 알 수 없다.

잠시 힘들거나 게을러지는 순간이라면 명심하자. 그 순간은 잠깐이지만 그 순간의 선택이 평생의 후회가 될지도 모른다는걸.
미래를 생각하며 스스로 택한 순간의 선택 덕분에 평생을 승승장구하며 멋지게 살아갈 것인가
잠깐의 나태함에게 순간의 선택을 내어주고 평생을 후회속에서 살아갈 것인가

2020년 06월 25일 일일명언

소설이 존재하는 유일한 정당성은,
삶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을 발견하는 데 있다.

-밀란 쿤데라-

소설이 존재하는데에 정당성을 함께 보는규나..음..

소설은 삶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을 발견하는데에 정당성이 있다 고 한다.

하긴 글이 너무 일상적이고 누구나 겪을법한 일이라면 소설로 생각이나 할까. 누군가의 경험담처럼 생각하겠지. 소설은 그런면에서 무궁무진한 상상과 창조성을 가득 담고 있는것 같다.
기욤뮈소 작가의 책을 내가 좋아하는 이유도, 현실적인 이야기처럼 읽어내려가다가 평소에 느끼지 못해본 전개가 펼쳐지기 때문이니, 더욱 이 명언에 끌리게 된다.

에세이, 자서전은 사람이 스스로 살아오며 경험한 것과 느낀 것들을 적어내려가기에 사람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거나, 나도 힘들었고 그런 기분은 당신만 느끼는게 아니라 대부분이 느끼는 것이라고 다독여주는 책이라면,
소설은 일상에 찌들어있는 사람들이 상상만 해본, 혹은 생각도 해보지 못한 판타지의 세계나 비현실적인 풍경을 생생한 꿈을 꾸는것 처럼 느끼게 해주어 굳어가는 사람들의 생각들을 말랑말랑 해지도록 만들어준다.

다행히 난 두 부류를 모두 좋아해서 자신감도 얻고 다독임도 받고 말랑말랑 마시멜로우같은 생각의 구름들을 전달 받으며 지내왔다.

근데 요새 세가지 모두 차단된지 오래인듯... 너무 현실 주의, 경제력만 신경쓰느라 날카로운 일상을 살아온건 아닌가 싶다. 그러면 안되는건데.

스스로 읽자고 꺼내든 소설을 펼쳐보자.
그리고 빠져들자.
내 삶의 알려지지 않은 어떤 부분을 보여줄 감사한 작가님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요즘 일상에 찌들었던 스스로를 쉬어가게 해주자.

2020년 06월 24일 일일명언

 기적의 가장 놀라운 점은
그것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체스터턴-

사람마다 믿는 기적은 다들 제각각, 다르겠지만 최소한 나는 기적을 몇번 일으켜온것 같다.

그리고 글을 적으며 생각해보니, 기적은 '일어났다'기 보단 '만들어' 내거나 '일으켜낸' 것 같다.
기적이란 참 멋진 무언가이지만 결코 혼자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
아주 작은 힘이라도, 사소한 행동이라도 옆에서 해줘야 기적이 꿈틀 거린다는것.

신세계 뿌리가 튼튼한 청년영웅 지식향연의 청년영웅단이 그랬고, 어릴적 손가락을 튕겨 소리를 낸다며 물집이 잡힐 정도로 손을 튕겨대던 시가기 그랬다.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기위해 신청한 교환장학생 역시 그간의 내가 여러 분야에서 꿈틀거려왔기 때문일거라 생각이 든다.

요새는 철봉에 매달려 버티기를 시작으로 한개, 한개 반씩 차근차근 턱걸이 횟수를 높여가는 중인데 처음부터 잘할 마음이 아니라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매달리기 부터 했더니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철봉에 가까워지기 위해 쓰는 힘의 크기가 느껴진다는게 신기하다. 이또한 기적을 일으켜내는 중인게 아닐까-?
영영 쓸일 없을 뻔했던 등과 팔 근육들이 움직이게 되었으니까-!?

이렇게 끄적이고 있는 명언과 내 생각들을 적은 일기도 시작할 때엔 이게 뭔가 싶기도 했지만 어느새 내 생각을 깨워내고 생각치 못하던 다양한 발상을 떠오르게 해주고 있다.
이젠 이 일기는 명언에 치중되기보다 명언을 읽고 얻은 인사이트로 내 생각을 적기만 해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사한 아이디어를 얻고 나면 굳이 그 원천을 계속 떠올리기 보다 그 이휴 떠오르는 자연스러운 생각들을 끄적이기로 하자.

자연스럽게. 그리고 꾸준하게

2020년 06월 23일 일일명언

당신이 되고 싶었던 어떤 존재가 되기에
지금도 결코 늦지 않았다.

-조지 엘리엇-

되고 싶은 어떤 존재가 있는지부터 알아봐야겠다.
(7일에 미리 저장해서 8일 아침의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느낌. 이렇게도 좋다)
나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걸까?

돈 많은 사람
인맥 넓은 사람
유명한 사람

이런것들은 아니란게 느껴진다.

느낌적인 느낌이란게 있는 법이니까.

모든 사람에게, 라는건 욕심인거 이제 잘 아니까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로 기억되는 존재?

스스로 살고 싶은대로 살았고
그 와중에 사람들과 어우러졌으며
내가 가진걸 나누고
다른이들이 가진걸 감사히 공유받으며 살아간 존재?

명언처럼만 되어도 좋겠다.

내가 태어날때 사람들은 웃었고
나는 울었다.
내가 죽을때 나는 웃고
사람들이 슬퍼할 수 있는 그런 존재.

죽음이란, 아무리 숭고하고 멋진 사람이었다 해도 그를 잃는 사람들에게 슬픔이 자리잡는건 당연할테니까.

그러니 외국의 어느 분도, 죽음을 받아들이기 전에, 관속에 갇힌것 처럼 음성을 녹음해서 장례식을 할때 틀었던거겠지. 슬픔속에 있었겠지만 조금이나마 자신을 유쾌한 사람이었다는걸 잊지 말라고. 그는 이제 땅속에 묻혀 지구와 새로운 삶을 시작할테지만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속엔 늘 쾌활했던 가족, 친척, 이웃, 친구였노라고.

일단 지금의 나는 그 어떤 존재가 되기 위한 준비 중이다. 그럼 목표를 분명히 해야겠지.
어떤 존재이고 싶은지.

지금 운동 하며 일기 쓰는게 앞으로는 당연한 일상인 존재?
내가 받는 사랑들이 당연한게 아니라 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일이란걸 항상 느끼고 이를 표현하는 존재?

이렇게 살아가는, 이런 존재이려면 역시나 내가 먼저 움직이면 된다.

사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규정하는건 나 스스로, 자신이 하는거니까. 그 어떤 존재가 되고 싶다면 그렇게 행동해야겠지.

목표를 세우고 원하는 일을 하고자 움직이는것과 다를것이 없다. 그 목표가 좀더 거대해 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작은 존재이니까.
큰 존재가 되어 사람들에게 그만큼의 존재감을 가진 이가 되려면 일단 스스로를 키워야겠지.

최소한 스스로 생각하고 말한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존재. 그런 존재가 되어야 겠다.

2020년 06월 22일 일일명언


이 모든 얘기가 언젠가 추억이 되겠지.
하지만 이 순간이 추억은 아니야.
살아있는 순간이야.

-영화 <월플라워> 中-

지금 이 순간은 분명 지금이다.
돌아보면 '지금'도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리지만

지나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들은 살아있는 순간이다.

찰나의 순간 같지만 이 시간을 잘 붙잡으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인생이 짧고 길고를 떠나서 사람들은 순간을 살아가고 있고 그 순간들을 추억으로 바꾸어 회상하며 살아간다.

함께한 어느 누구 덕분일 수도 있고
어딘가 여행하며 강렬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꼭 뭔가 강렬한 인상이 필요하고 누군가가 함께했어야 할까?
단연코 아니라고 하고 싶다.

혼자서도 충분히 좋은 추억은 생성해 낼 수 있다.

사실 추억 자체는 자동 생성이다.

그 지나쳐온 수많은 추억들 중에서 '좋은 ' 혹은 '나쁜' 이라는 인식과 느낌으로 추억을 포장해버리는것 뿐.

그와중에 선택받지 못한것들은 종종 꿈에나 나오거나 기억속에서 잊혀지게 되는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렇게 잊혀지는 추억 역시 좋은 추억일 수 있고 오래 간직하고 싶은 일일 수 있다. 단지 너무 정신없이 살아가다보니 깜빡, 놓친것일뿐.

그러니 기록하자. 사진으로 찍고 눈에 보이게 두자.

두고두고 보면서 계속 생각할 수 있도록.

내 모든 시간들이
나의 모든 순간들이

추억으로 저장되고
스스로 좋았던 추억이었노라
원할때마다 돌아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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