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검색해봐도 병원에서 전문용어로 나오는 글만 많고 내가 아픈게 도무지 뭔지 모르겠어서 써보는 아픈 후기.
2020년 07월 15일 무렵 최초 통증
(최초에는 운동을 무리했나 싶어서 그 다음, 다음다음날 운동을 조금 약하게 하고 통증이 온지 3일차된 날부터 가슴근육을 쓰는 운동은 중단)
그리고
2020년 07월 20일 무렵, 자세에 따라 근육을 안써도 통증이 왔다.
최악은 누워있다가 자세를 바꾸거나 일어나려고 하면 아픈것.... 아파본 적 없는 통증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근육 뭉친것이 아닐까 하며 시간을 보내고 보자 했는데.
2020년 07월 21일. 출근해서 아침에 챙길거 다 챙기고 테이블 닦는데 부쩍 통증이 심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숨을 쉴때마다 아팠다.
숨을 잘 쉬지 못하니 호흡곤란 비슷한 느낌까지 왔다.
결국 병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일단 무슨 증상일까 싶어서 검색을 해봤다.
검색 결과 늑연골염일 가능성이 커보였다.
20~30대에게 많이 나타나고, 운동을 무리하게 했을경우 생긴다는 통증.
병원은 어딜가야하나 싶다가 일단 외과로 가봤다.
거주지 제주도. 신제주
검색해보고 평가가 괜찮았던 <단단한 정형외과>에 다녀왔다.
일단 전화로 대기해야할지 문의드리니 바로 진료받을 수 있을거라 이야기해주셨고, 근처 주차에 대해 문의했더니 건물에 가능하지만, 그 시간대(오후 4시 무렵)에는 지상1층이나 지하1층은 어렵고, 지하2층이 가능할거라 해주셨다.
하지만 지하2층은 기계식 주차라서 불편할테니 거리가 좀 있어도 근처 공영주차장 같은곳에 세우는게 좋을거라는 팁을 전해주셨다.
덕분에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 세우고 올라가서 금방 진찰받고, x-ray 찍고 처방받아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의사샘 말로는 뼈에 큰 이상이 있는건 아니고, 만약 큰 문제라면 눌렀을때 크게 아파야하는데 지금 그정도는 아니니 일단 물리치료와 약처방을 해주셨다. 이 처방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초음파를 찍어서 확인해야 할거란 말과 함께.
물리치료 받으러 가는데 새로운 병원에 다시 들어간것 같았다. 입구는 좁은데 내부는 제법 넓은 병원이었다.
일단 온찜질 1회 받고, 저주파치료 1회 받고, 저주파 비슷한 걸로 2회. 총 4회 치료받으니 40-50분 걸렸다.
이걸 받았다고 바로 나은건 당연 아니었고 나가는길에 몇가지 문의드렸더니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Q. 물리치료 자주와야 하나요?
A.처방은 오늘 하루 되어 있습니다. 약먹으며 상태가 안좋으면 또 오세요.
Q. 운동(스트레칭)을 살짝 하는게 좋을까요
아예 근육을 최대한 안써야 좋을까요?
A.무리하지 마시고 적절하게 스트레칭 정도만 하세요.
전문가가 일반인에게 설명할때엔 전문용어 섞이고 말이 빠르게 되기 마련인데, 천천히 쉽게 답변해주셔서 금새 이해 할 수 있었다.
1층에서 약국을 찾았다 . 이곳에서도 약사님이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 처방받은 약이 어떤 약인지, 어떻게 먹으면 되는건지 모두 금방 이해했다.
통증이 온지 8일차
병원 방문은 20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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