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09일


아침이 추워졌다.

새벽은 더 추워서 정신을 차려 일어나도 다시 움츠리게된다. 이불속으로 자꾸만 다시 들어가게 된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잠들기 전에 옷을 챙겨 입어야겠다. 가능하면 그러면서 아침에 무얼할지도 생각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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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높았던
가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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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무언가.

기억에 남는것이라는게 얼마나 큰 일인지 깨닫는 한 장


그건 편의점에서 만난 커피 하나

아마 작년 2019년, 작은누나 집에서 자던날 처음 마신 커피였는데,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정말 맛있었다.

이후 눈에 보이면 자꾸 집어들게 된다.

오늘도 사실 커피 마실 양심이 있나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지만, 해빙.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기분 좋아질 일은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마인드를 알게 되었으니 그리 하고 싶어서 사버렸다.

아내는 요가를
나는 커피를
오늘도 그때의 맛이 났으면 좋겠다.

최소한 해빙을 해서 만족스러운 저녁 운동시간에 일조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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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밀리기 전에 올리는 어제의 한 장


참 많은 일을 했는데 기록은 얼마 하지 않았네

아침운동 대신 대낮 운동
그리고 덕분에 발견한 집근처 공원

조금 더 나아가면 오름처럼 길이 이어질것 같아 호기심이 생긴 곳

한라산에 가기 전이든 다녀온 후든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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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짐이란 것이 폭발했던 아침

파아란 하늘과 회색빛 구름들
자기 위치를 지키고 있던 해

모든 박자가 알맞아 몸의 컨디션까지도 좋았다고 느껴진, 그래서 달리기를 10키로가 넘게 한 아침.

근데 이젠 컨디션 조절을 좀 잘 해줘야겠다. 그때모르는, 달리기 후의 근육통이 움직임마다 느껴지게 될수 있으니까..

비오던 새벽, 운동을 나가는 길에 만난 말들
이른 시간부터 일어나 아침을 먹고 있었다.

그 소리가 정말 생생해서 그동안 사람이 하는 asmr은 무슨 기분으로 듣는지 몰랐는데 여기에서 그 느낌을 느끼게 될 줄이야..??

팅팅이가 보기에도 맛있게 먹는것 처럼 보였나 보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덕분에 그 이른 시간의 피곤함을 미소로 걷어낼 수 있었다.

말에게 고마웠던 잠깐의 시간. 그저 밥먹는것 뿐이었겠지만 우리에게는 미소를 선사한 말들


나도 내색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누군가가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의식하면 더 많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지만 그건 누군가에게 어색함을 남길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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