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 다녀올때마다 최소 사진 한 장씩 찍기.

이렇게 나도모르는 사이에 운동할때 마다 해야할 패턴을 입력하고 있었네 ㅋㅋ

빛번짐 덕분에 괜스레 더 있어보인다..는 생각에 찍는 산책로 사진

이제 매일같이 만나니...뭐랄까 자연스러운 느낌이 든달까-?

바닥을 보며 젖었나 아닌가 하면서 날씨도 점쳐보고, 매일 출발이나 돌아오는 길로 애용하고 있는 길.

눈이 오면 또 어떤 느낌이려나-

3일간 휴무! 라서 팅팅이랑 마트에서 플렉스...

지난번에는 호텔에서 상으로 받은 신세계상품권을 쓰고

요번에는 KT에서 TV랑 인터넷 가입하며 받은 신세계상품권 사용!

하고 났더니... (글쓰는 시점에서 어제) 친구녀석이 두장이나 비상금하라며 보내줬다..

나도 얼른 취업해서!! 더 좋은 선물 하겠어 친구!!

마음을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고마운 마음으로 알뜰하게 잘 쓸게!

 

요즘 해본적 없던 요리들을 무작위로 막해보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유튜브로 막 찾아가며 따라해보니 다행히 먹을만한 뭔가 나온다. 팅팅이도 맛있게 먹어주니 괜히 욕심이 생기는 중.

다행히 엄청나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엄청난 욕심이 가득한건 아니라서 폭주하고 있진 않지만- 제과제빵을 집에서 취미로 할때 이후로 요리쪽으로 관심이 생기고, 건드려보게 되는게 참 신기하다. 공부도 그렇고 요리도 그렇고- 역시 사람이 관심이 생겨야 하나보다.

우리 지하주차장은 시간과 상관없이 모든 사진을 밤으로 만들어버리는 재주가 있네..?ㅜㅋㅋㅋ

분명 오후 1시에 돌아온건데... 새벽 1시에 도착한 느낌이 든다 사진이 ㅋㅋㅋ

아침부터 건강검진 받는다고 밖으로 나가서 병원에 갔다가, 예상과 달리 금방 끝나주어서 팅팅이가 보내야할 택배들 택배회사에 가서 보내버리고, 우리는 마트에 가서 장보고- 귀가!

오후 1시부터 출첵하고 2시부터 시작해 5시까지 진행한다던 제주산업발전포럼(?)을 화상으로 참여하게 되서 처음으로 ZOOM을 설치하고 들어가봤다. 이제 트렌드에 맞춰 살아가는 기분..? 이제야??ㅜㅋㅋ

 

늘 대면의 삶을 살다가 비대면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알게되니 아..이런건 이렇게 활용되는구나 싶었다. 되게 나름 잘 되어 있어서 회의하기도 좋고 친구들 여러명이랑 영상통화처럼 연락하기도 좋을듯-?

역시나 비대면세상이 되어도, 내가 쓸일이 없으면 발전한 기술도 써볼 일이 없다는걸 깨닫는다.

이번엔 써봤으니, 이제 앞으론 종종 검색하고 알아보고 더 많이 궁금해하게 되겠지!

 

본격적으로 이 곳에 일상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은지 10분..? ㅋㅋㅋ

유일하게 잘해오고 있는 일이 디지털 일기를 매일 적는것인 만큼, 잘 이어나가봐야겠다.

종이 일기장도 좋지만, 고등학교 때 열심히 늘린 한컴타자가 녹슬지 않기 위해서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검색하고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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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각도에 따라

킥보드가 부각되기도
하늘이 잘 보이기도
운동장만 보일런지도-

어느새 이동네에선 아침운동과, 일출을 봐왔던 그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제 이사가면 그곳에서도 생활은 그대로 하겠지만, 환경이 완전히 달라지니 내일 아침은 뭔가 더 -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연동, 내일은 영평동.

고도도 다르고 동네도 다르고 모든게 다른-
같은 제주 하늘아래이지만, 눈앞에 보이는 짧은 거리 조차 날씨가 다를 수 있는 제주이니... 다른 느낌을 많이 받게 되겠지-?

너무 오래걸리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운동도 하고 아침 하늘도 기록할 수 있는 장소를 꼭 찾기를.

아침마다 그 풍경덕분에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계속해서, 남은 올해도.
그리고 내년에는 새로운 시작을, 오래오래 이어가길.
지금 없는 능력들을 공부해서 내것으로 만들고 멋진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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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11일 화요일

오늘이 지나면 다신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획하기

- 08시 30분
세탁기 중고구매 위해 이사하는 집 앞에 가서 인사하고 오기
- 10시 30분 전까지
세탁기 집에 들여놓고 출근
- 11시~15시
출근. 일에 집중하기 위해 체크리스트 만들고 시간 배분 잘해서 모두 정리하기. 그 날 못하는 일은 다음날이라도 할 수 있게 주간 계획도 같이 세우기

- 15시 30분
첨단단지 농협에서 대출 실행될 수 있도록 소득서류 추가 제출
- 16시
물걸레 셋트 구매

-17시
스타벅스 혹은 청년다락에 가서
-명언 정리하기
-리뷰하지 않은 식당과 카페들 목록 적기
-인스타에 음식, 카페, 음료 리뷰할건지 아닌지 마음 정하고 할거면 앞으로 사진 앵글 어떻게할건지 정하기

-22시
위에 적은 내용들 모두 확인하고 얼마나 실행했는지 체크하기.
이렇게하는 스스로의 자가진단이 매일 이어질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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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06일 일일명언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동만이 아니라, 꿈이 필요하다.
계획만이 아니라, 믿음이 필요하다.

-T.S 앨리엇 -

일단 위대한 일은 무엇인가.
막대한 부를 가지게 되는 일?
많은 사람들이 존경해 마지않는 일?
모든 이를 통솔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일?

사실 그건 모두 다를것이다.
누구든 원하는게 다른채로 살아가니까.
하다못해 짜장면과 짬뽕중에 골라야하는 상황이오면 갑자기 볶음밥이라는 제 3의 보기까지 만들 정도로 우린 모두가 다르니까.

그래서 위대한 일이 무엇인지는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이미 대단한 우리 와이프와 우리 부모님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일들에 감사하며 스스로에게 위대한 일이 어떤것일지 생각해 보자.

앨리엇은 행동뿐만 아니라 꿈이 필요하고
계획만이 아닌 믿음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사실 대다수의 명언들과 반대로 된 것 같아서 또 색다르게 다가온다.

꿈꾸는 자는 행동을 해야하고
믿음만 가득한 긍정주의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한 법. 하긴 이 이야기들은 무엇이 더 중요하다는것보단 모든것이 각각 중요하니 하나라도 놓치지 말라는게 아닐까.

어떠한 행동을 할거라면 그 행동이 미칠 미래의 꿈을 떠올리고, 구체적인 계획들을 잘 세워 놓았다면 그 계획들을 잘 수행하리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에게 확신도 없는 계획을 원활히 처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며 꿈을 향해 나아가지 않는 행동은 꿈이라는 바다로 향하지 못하고 뜬금없이 산으로 오르게 될 것이다.
산을 오르는게 목표였다면 다행이겠지만 어쨌든 산을 오르는데 배를 이용했다는 자체에서 시작이 잘못 되었음을 알 수 있겠지.

꿈 행동 믿음 계획 일단
나 자신을 알고, 원하는 것이 무언지 파악해서
나만의 계획을 잘 세우자.
반드시 잘 수행할거라는 믿음을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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