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이라도 하니 다행이다.
원래 쉬는날이고 어딜 안나가면 사진이 한 장도 없어서 예전에도 일기 쓸 때 난감했는데..
이 날은 새벽에 운동다녀오며 이렇게 두장이나 사진을 남겼다.
그리고 다른날과 다름없이 똑같이 24시간을 부여받은 하루였는데
사진은 이것뿐 ㅋㅋㅋ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왜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을 스스로에게 할 정도로
누워서 뒹굴거리고, 잠이오면 자고, 배고프면 밥먹고
잠온다고 또 자고..를 했던 하루.
팅팅이가 쉬는날인데 여러 요리 해주고 같이 쉬어준 덕분에 나도 덩달아 뒹굴거렸네-
뭔가 오류가 심각하게 난것 같으니,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 차근차근 봐봐야겠다.
일단 지금 이렇게 밀린 일기를 적고 있는것만봐도, 나름 스스로를 위한 삶이 어떤 방향인지 깨달은것 같으니까-
다시 게을러지지 않도록-! 해빙하면서, 감사하면서 표현하면서 살자.
사진이 없으니 글이 이렇게 짧아진다ㅜ
괜한거라도 사진 한 장씩 찍어서 그거에 대한 생각이라도 적어버릇 해야겠다.
전에 괜히 3일 프로젝트로 어떤 물건에 대한 단상을 적으며 매일 일기 쓰는 버릇을 들였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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