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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운동을 안했더니 첫 사진이 밝다.

파란하늘이 반가워서 찍어둔듯

요건 학원 창가에서

낮의 하늘 풍경을 담는다며 찍었는데 먹구름이 심상치 않다.

아니나다를까 학원마치고 올라오니 눈이...
우리동네 산동네 역시나 눈 펑펑

아래쪽은 비가 살살 내리더니 위로올수록 길에 뭐가 쌓여 있다.

먼곳에서 한달 전에 구매한 상자가 왔다.
하나는 집에서 이미 정리를 했고
하나는 팅팅이 회사로 와서 미리 장소체크

아침에 안한 운동 낮에 하면서 들렀다 가기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평소라면 어두컴컴해서 보이지 않던 풍경이 어느 장소인지 알 수 있도록 사진을 남겼다.
늘 해가 뜨는 위치로만 바라 보았지만 사실 이런 공터.
이곳도 무언가 지어질텐데 내년 이맘때면 다른게 생기려나?

멀리서 온 박스엔 새 수건 들이 있었다. 원래 있던 수건들도 마침 세탁해서, 같이 챙겨다 건조기를 돌렸다.
우리 단지 좋은 단지
내부에 공용세탁실이 있어서 기숙사 때처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돈넣고 사용도 가능.
집에서 멀지도 않아서 유용한 시설.

날 추워지니 더더욱 생각나는...

여러 많은 먹거리 중 하나.
라면 모양 간식

우리나라 뿌셔뿌셔 같은 거라서 맛나게 잘 먹었다. 새삼 진짜 라면은 면이 다 두꺼운데 그걸 다 어찌 먹었나 싶다. 스프도 이미 묻어 있는거라 편하게 금방 먹었다.
두고두고 먹을 수 있게 선반 곳곳 비어있던 곳들에 채워놓았다.

오랜만에 발비 소프라니.
몇 년 전, 활동했던 와인 서포터즈에서 주력으로 홍보했던 스파클링 와인.

당도가 제법 있어서 와인 병에 담겼지만 맛은 마치 버니니..??
물론 다른 맛 다른 재료지만, 비교대상이 떠오르지 않는다. 서포터즈였을때도 잘 마셨고, 이후 이마트에서 만나 사다가 마셔보고 난 다음 몇년동안 생각만 났었는데, 최근에 포장을 리뉴얼 하면서 씨유에 등장했다. 반가운 마음에 계속 쳐다만 보다가 모스카또 다스티는 지난번에 상태가 댜녀걀때 같이 마시고, 요번엔 갈라 로사를 샀다. 원래 훠궈 해서 같이 마시려고 했는데-... 일단 사기만 하고 마시지는 못함 ㅜㅋㅋ
우선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 중
언제 날이 있겠지!

와인 사고 돌아오니 7시. 건조기 돌린 수건 챙겨 올라가곤, 물건들 정리하며 꽂혔던 선반정리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밤 열시가 되어서야 정신챙기고 육개장 한그릇 뚝딱 먹어치우고 뒷정리 후 취침

물건 정리한다고 막 왔다갔다 정신없이 했더니 시간이 참 긴 하루였던것 같다.

앞으로도 요렇게 길게 길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길. 일단 나부터 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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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오랜만에 눈구경
작년엔 분명 겨울이라고 해도 눈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것 같은데... 이번엔 아주 제대로 왔다.
사는 곳이 높아져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대설주의보가 내릴 정도니까..(그것도 산쪽 위주지만)

커피 배우러 다니기 2일차
이론 교육을 받는데, 미리 책에서 조금 읽어본 내용이 있다고 퍽 흥미로웠다. 역시 예습의 힘이 있는걸까-

부지런히 커피책 들고 다니고, 시험준비도 해야겠다.

오전 수업을 듣는 덕분에 하루가 길다.
쉬기만 할땐 잠으로 보내거나 핸드폰으로 시간죽이기를 하던 타이밍이라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하루의 방향은 일어나자마자 한시간이 좌우한다고 하지만, 내게는 오전 시간 자체가 파워가 센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새벽 운동이 이제 자극제가 아니라 일상이 되어버린걸까..?? 그럴지도 모르니 이제 그 자연스러워진 일상에 또다른 습관을 끼워팔아봐야겠다.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당근도 섞고, 자극이 될 수 있는 채찍질도 좀 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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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덕분에 새벽에 나와도 참 밝은 동네

가로등들이 많이 서 있는 덕분에 운동을 하기도 참 좋다.

아침시간, 팅팅이 출근시켜주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아침의 풍경.

 

집에선 이렇게 하늘이 물드는걸 이제는 못보게 되어서,

오랜만에 만난 풍경이 참 반가웠다.

친구가 우연히 같은 동네에 이사도 오고, 치즈 몇가지가 너무 많다며 나눠주러 왔는데

한라봉도 같이 끼워넣어 주었다.

요새 귤은 구경을 많이 했지만 한라봉은 올해 들어 처음인듯.

당장 먹는것 보단 좀 더 숙성 시키기는게 좋다고 해주어서 식탁에 올려두고 자연 숙성 중-

영상 10도 이상의 온도는 이제 아마도 빠이빠이겠지-

비와 눈이 둘다 온다고 해놓고, 온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졌다.

온도가 떨어질꺼면.. 최저 최고 둘다 오락가락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최저온도는 그대로인데, 최고 온도가 확 떨어져서.. 결국 낮에 엄청 춥다는 소리이겠지..??

 

갑자기 추워졌으니 감기 조심해가며 어찌든 지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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