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6일 일일명언

우리가 이룬것 만큼
이루지 못한 것도
자랑스럽다.

-스티브 잡스-

성공보다 실패를 당연히 많이하고 살아갈 이 세상.

이룬 것만 자랑스러워하고 이루지 못한 것은 하찮게 여긴다면 더이상 성장을 하기는 커녕 앞으로 나아갈 수조차 없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스티브 잡스는 이런 말을 남긴걸까.

우리가 이룬것 만큼 이루지 못한 것도 자랑스럽다.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는건, 실패는 했을지라도 일단 도전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행동했고, 생각으로만 머물수 있었던 무언가를 몸을 움직여 해냈다는 이야기. 우리는 이 부분에 집중해야한다.

무슨 일을 함에 있어,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중요하게 생각하기

요새 부쩍 생각만 잔뜩이고, 그 생각들이 정리가 안되어서 탈인데, 이걸 잘 정리해주기만 한다면 나는 인생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을 잘 정리하고, 행동에 옮긴다면 지금까지의 나와는 작별하고 새로운 나를 만나겠지.

드라마, 영화에나 나올법한 상태가 될테고 사람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될 그 새로운 나의 모습. 어딘가 흐릿하지만, 분명히 빛나고 있다. 그리고 머지않아 만나게 되리라는것이 느껴진다.

요즘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하면 된다. 그리고 그 정리를 계획으로 옮겨, 현실에 반영하고 실제로 움직여주자.

새로운 나를 만나고 감사한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솔직히 이틀전에 올린 버킷리스트를 모두 실행하지는 못했다.

제대로 정리하지도 못한 기록.

하지만 이 글을 적은 덕분에, 그 날 하루동안은 무언의 목표에 매료되어 있었다.
최소한 스스로 원하는걸 기록하고 그걸 실천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했던 목표를 이루었달까.

비록 반도 못미치는 결과이지만, 시작이 이정도라면 훌륭하다. 원하는것을 (티스토리에)기록했고, 꾸준히 그 기록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해야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돌이켜봤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때엔 불필요하게 핸드폰을 자주 들여다보고, 의미없고 자질구레한 일들만 했던걸 떠올려보면 큰 변화였다.

그래서 기록하는 오늘의 버킷리스트.

이제 매장에 포장용기가 많이 부족해지고 있다.

*얼마나 남았는지 기록해두고, 얼마나 발주해야할지 수량을 정해야겠다.
그리고 넉넉한 용기도 이번에 같이 불러야 할지 봐야할듯.

*냅킨&물티슈 셋팅이 넉넉하지 않다. 점심 시간마다 몰리는걸 생각하면 부지런히 챙겨둬야 급한 상황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일할 수 있으니까.

*쟈스민차 티백이 들어가 있는지 계속 농도가 짙어진다. 깨끗한 걸로 건져서 농도를 알맞게 해주자

*테이블과 의자 먼지제거 제대로 해주기
+ 물티슈와 크린콜로 깨끗이 닦아주기 (당연히 베이비체어 포함)

◇◇◇◇◇◇◇◇◇◇◇◇◇◇◇
여기부터 개인 버킷리스트
* 미라클모닝 인스타그램 올릴 영상 수량 파악하고 계획 세우기 (일 5개 이상 등)

* 유튜브 올릴 영상 하루 최소 3개 수정

**유튜브에 올리는 명언들 엑셀파일로 정리하기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식당, 카페들 리스트업. 언제 방문했는지도 날짜 함께 메모하기

*블로그에 사용할 썸네일, 기본 제목 틀 만들기
[제주 맛집] 아라동 ○○○
이런식으로

솔직히 이 이상 많지만 여기까지 하기도 버거울테니..
오늘은 이만큼이라도-!!!

아 여기 하나 더

*일일명언 오늘날짜까지 폰 노트에 저장하기!!

매일 아침 운동을 도와주는 고마운 시계
갤럭시 액티브 워치

오늘은 또 새로운 (?)기능을 찾아서 기분 좋게 적어보는 운동일지

운동탭에 들어가면, 달리기 중에서도 코치와 함께 달리는 기능이 있는데,
가볍게 달리기, 빠르게 달리기 등 종류가 다양했다. 처음에는 가볍게 달리기만 계속 해서 걷는 속도로 달리기를 하다보니, 운동이 잘 되긴 했지만 사실 속도를 내고 싶었던 스스로의 욕심에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다 이리저리 움직여 보니 또다른 기능이 있었다.
전엔 시간만 늘어나는 줄 알았는데
시간 40분에, 시간당 8,9,10km 속도로 일정 시간동안 달리는것. 위치가 자동으로 울리며ㅠ코치해주니 속도를 조절 해서 페이스 조절이 절로 되고, 목표가 생기니 일단 달리고 보자는 마음을 먹을 수 있었다.

막판에 40분이 되면 코스가 종료된다는 진동을 못느껴서 1분 28초를 더 달리고나서야 멈추긴 했지만 ㅋㅋ

의식해서 마지막에 쿨다운 지점을 쉬지않고 달려준 덕분에 오늘 기록 최고 페이스가 찍혔다. 운동 말미인 6km 지점에서.
10km 마라톤을 해보려던 내게는 이 달리기 방법이 가장 좋은 코치가 될듯 싶다.
이정도 달기고도 숨이 차올랐으니.. 대신 숨이 차기 시작하는건 곧 달리기가 마무리 된다는 사실을 인지해서 더욱 그런것 같다. 굳이 몰라도 되는 사실을 알고 나니, 더 멀리 달리고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데 금방 몸이 긴장을 풀어버린것 같았다.
나중엔 이걸 이용해서 10키로미터 달성을 해봐야지

지난 일요일에 다음날도 쉴거니까 신나게 달려보자고 생각했던 그때, 신기하게도 10키로미터인데 평균페이스가 오늘보다 좋다. 역시 컨디션과 페이스조절만 잘하고 막판에 긴장이 풀리지만 않으면 1시간 이내에 10km 달리기는 당연히 가능한 일이 될듯!

무엇보다도 늘 달리기를, 걷기를 아침마다 할 수 있는 힘은 이 하늘에서 나온다.

햇빛이 따사로이 비춰주는것도 최고지만 그것보다도 하늘로 떠오르는 그 타이밍에 하늘을 밝게 비추는 풍경이 정말 멋지다.

이제 이사가면 더이상 보기 어려운 풍경이 될테니 지내는동안 쉬지않고 계속 와야지.
날씨 상관없이 다닐 수 있다고 느끼게 해준 곳이니까.
다시 내 습관이 아침에 맞춰지도록 도와준 곳이니까.


2020년 08월 11일 화요일

오늘이 지나면 다신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획하기

- 08시 30분
세탁기 중고구매 위해 이사하는 집 앞에 가서 인사하고 오기
- 10시 30분 전까지
세탁기 집에 들여놓고 출근
- 11시~15시
출근. 일에 집중하기 위해 체크리스트 만들고 시간 배분 잘해서 모두 정리하기. 그 날 못하는 일은 다음날이라도 할 수 있게 주간 계획도 같이 세우기

- 15시 30분
첨단단지 농협에서 대출 실행될 수 있도록 소득서류 추가 제출
- 16시
물걸레 셋트 구매

-17시
스타벅스 혹은 청년다락에 가서
-명언 정리하기
-리뷰하지 않은 식당과 카페들 목록 적기
-인스타에 음식, 카페, 음료 리뷰할건지 아닌지 마음 정하고 할거면 앞으로 사진 앵글 어떻게할건지 정하기

-22시
위에 적은 내용들 모두 확인하고 얼마나 실행했는지 체크하기.
이렇게하는 스스로의 자가진단이 매일 이어질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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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15일 일일명언

잘못이 아닌,
해결책을 찾아라.

-헨리 포드-


잘못했다고 여기는 시점은 분명, 이미 그 일이 지난 후일테다. 그렇다면 되돌리는것도 힘들다는 이야기.
그 순간 되돌릴 수 없는 일에 잘못했다고, 아쉽다고 한탄하면 무얼할까. 달라지는게 없는데.

차라리 나중을 위해 해결책을 찾자.

우리나라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닐테니까.

되돌릴 수 없는 일이란게 명확하다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해결책을 찾자. 같은 실수로 같은 후회를 또 하지 않도록. 분명 두번째에도 실수를 하고 후회를 한다면 그건 처음보다 더한 아픔일테니까.

실수는 처음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구도 몰랐기에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두번째부턴 말이 다르다. 이미 한 번 겪은 일인데 또 실수를 한다는건, 첫 실수에서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고 첫번째 실수에서 해결책을 찾지 않았다는 말이니까.

'설마 나중에 또 같은일을 겪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도 집어넣자. 보험상품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데 왜그렇게 많이 가입하고, 더욱 늘어나겠는가.

이젠 보이지 않는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것이다.

처음 하는 실수는 삶이 우릴 위해 들어둔 첫번째 보험이 처리해주기 때문에 큰 타격이 오진 않는다. 하지만 처음의, 삶이 준 보험은 그때 모두 소멸된다는것을 잊지 말자.

두번째 보험부터는 스스로 찾고 계획하고 만들어야 한다.

명심하자. 처음은 연습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두번째 부턴 실전이다.

새것과 중고

지금과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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