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이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순간.

대신 필요한 건 새벽 4시 무렵부터 잠을 깨고 밖으로나가 적절한 장소를 찾아가는것.

어둠이 밝아오는 아침으로 변하는 과정 속에 있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시작된다.

컨디션에 따라 비몽사몽하기도 또렷하게 순간을 즐기기도 하는 아침 시간.

가장 창의적인 시간이기도 해서 참 많은 기록을 남기게 해주는 시간.

이제는 그 시간의 창의력이 오래오래 유지되도록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차분히 앉아 시작해야겠다. 폰에 의존하지 말고 졸음이 온다며 마냥 잠만 자버리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 스스로의 시간을 소중히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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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디에 가려져 있어도 존재를 느낄 수 있는 법


동그랗게, 제대로 된 일출이라 느껴오던 그 동안의 생각은 틀렸다.

일출은 그냥 그 순간을 함께하고 바라보는데에 의미가 있었다.

저 구름 속에서도 나는 여기 있으니,
여기에서 여전히 널 비춰주고 있으니 계속 나아가라고 해주는듯하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좀 더 밝은 모습을 드러내고 기다려주어 고맙다고, 아까 가려져서 몰라본줄 알았다고 인사해온다.

아침이란, 자연이란, 일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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