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떠오른다.

그리고 늘 그자리를 지킨다.

구름이 앞을 가리고 비 바람이 몰아쳐도 쉬거나 숨지 않는다.

늘 같은 간격으로, 시기에 따라 이동할 뿐 갑자기 사라지지 않는 태양은

그 덕분에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의문을 품지 않는다.
모든이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은 무얼까.
그건 태양만 할 수 있을까?

아니, 이렇게 의문을 품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어보자고,
하루, 이틀, 한달, 일년..그리고 십년간 같은 패턴으로 살아가보자.

처음엔 오래 하지도 못할 일 일찍이 때려치라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경이로움과 존경을 담아 다가오는 사람이 더 많아질것이다.

열기의 매 스케줄러 마지막 장에 나오는 말처럼
되어보자.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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