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제주-김포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던 길.
과거 영상을 미처 찾지 못했지만, 그날따라 유독 돋보이던 녹색.
그리고 그 녹색들의 대부분이 빌딩의 옥상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문득 들었던 생각.
'왜 건물의 옥상은 대부분 녹색일까?'
그 질문으로 시작해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알아보니,
방수효과가 있는 재료를 건물 옥상에 사용하곤 하는데, 그 재료의 색상이 대부분 녹색이라는 것.
짧은 이해력으로 생각하자면 이렇게밖에 해석이 안되지만,
뭐 그정도라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 나는 전문가가 아니니까.
중요한건 내가 의문을 품었고, 그 의문을 해소시켜보고자 검색하고 찾아보며 스스로 움직였다는데에 있을테니까.
이렇게 일상적이지만, 무심결에 지나치던 여러 일들을 눈여겨 보기도 해봐야겠다.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그것에 흥미가 생겨 새로운 나만의 취미나 특기가 나타날지도 모르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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