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5일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中-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
도덕적이기만 하면 무엇을 행하든 아무 상관이 없는데,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변 환경을 자꾸 곁눈질하고 누군가의 몇마디 말에 휘둘리는 일이 많은것 같다.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을 해야하는데, 대다수가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게 부지기수인 현실.
대다수가 옳다고 하는 일은 벗어나 그래도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을 찾은 상황이더라도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척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사실 그럴 필요조차 없는건데, 자연스레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선 격려와 응원을 받고자 하는 심리는 무얼까.
내가 옳다고 믿으면서 주변 사람의 인정까지 받으려는건 욕심이 아닐까-?
사실상 내가 옳다고 믿는 일이 모든 이에게 옳다고 여겨질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 일이 틀린 일이 아닌데, 왜이렇게 사람들은 인정을 받아야 마음을 놓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도 왜 아직 그런 심리에 휩싸여 살고 있는건지.
나름대로 스스로의 주관을 뚜렷하게 인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들을 쌓아나가고 있지만, 한편으론 이런 내 모습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심리.
인정받고자 하는 심리는 당연한 심리이긴 하지만, 일단 스스로에게 인정 받는걸 우선으로 해야겠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자기 자신에게 인정 받을 것. 이 일이 정말 인정받을만한 일인지, 그렇다면 그런 이유는 무엇인지. 스스로 자문하고 답을 내어보자. 어딘가 숨어있을 답을 찾자. 그러고나면 나를 넘어 다른 이에게 인정받고 싶어지는 시기가 와도 일부러 인정받겠다고 애쓰지 않게 될것이다.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일은 자연스럽게 가능해지리라는것을 깨닫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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