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2일 돌아보기
아침 시작은 챌린저스 어플로 함께.
그 전에 일단 알라미로 일어나고
3개월 간격으로 내게 힘과 자신감을 주고 있는 열기 스케줄러 리뷰도 남기고.
아침 공복으로 고만히 있기보단 하루견과 먹으면서 하루 시작.
일찍 일어남으로써 따라오는 장점은 사실 이렇게해서 많아진다.
아침부터 물을 많이 마시고, 하루견과도 먹고, 아침은 왠만하면 먹을 수 있게 되니까.
스케줄러를 시작하면서 사소하면서 해야지, 해야지, 하고선 안해온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기로했다.
첫번째가 되었던 스케쳐스(펜꽂이) 부착. 자세히 찍고보니 요고 하나도 예쁨이 박혀있다.
필요에 의해서 구매한 카드리더기도, 사실 차를 구매하고 블랙박스란 존재가 있을때부터 구매했어야 가장 적합했겠지만 이제라도 구매한게 어디냐며.. 실제로 사용부터 해본 후 올린 후기.
이렇게 하나하나 후기를 올리다보면 결국 그것조차 일기가 되지 않으려나 싶다.
면세점을 다닐때 팅팅이가 사줬던 홍삼이었는데, 어찌 지금까지 있을까-
아마 그땐 매일 하나씩 먹자며 챙기다가 어느순간부터 다시 두고 다닌거같다.
그러다 방정리하며 마주친 홍삼.
언젠가 많이 힘들거나 많이 지쳤을때 먹어야지 하고 참고 참는데
여태 안먹었다.
딱 먹을 타이밍인가 싶다가도 즙을 먹었다던가, 박카스를 마셨다던가 이런식이라-
아침을 제대로 챙겨준 팅팅이 덕분에 끼니 해결하고 출근
어릴적 당연스럽게 한약을 먹으면 사탕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즙을 먹으면서 그 느낌을 대충은 알수있게 되었다.
석류즙은 그냥 음료처럼 먹어지는데 이건 정말... 건강을 위해 먹는거라 원샷하고 사탕 하나 쏙.
이렇게 하고 출근하는게 일상이 되어간다.
이런 풍경을 보며 출근하는것도 복이라면 복이겠지.
이제 며칠만 지나도 이 복을 못보게 되버릴것 같다. 날이 금새 따뜻해져버려서.
날이 좋아 간판도 밝아보인다. 화창한 날씨.
감사하게도 챙겨주신 아이스(?) 바닐라 라떼.
커피를 줄이겠다곤 했지만 일단 인스턴트(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를 줄이는게 우선이다 싶어 종종 카페 음료는 마시는데 어떻게 알고 아침에 미리 챙겨다 주셨다. 덕분에 카페인 충전-
늘 맛난 재료를 준비해놓으시고 그걸로 맛난 점심을 해주는 금손 주방장님 덕분에 점심이 풍요롭다.
밥은 원래 있는법이 적어서 새로이 들어온 햇반으로 간편하고도 맛나게 식사.
양파를 까다가 이런 기사가 있어서 슬쩍 빼놓았다.
여유될땐 조금 읽어보기도 했던 왕홍에 대한 기사.
어느정도길래, 중국의 이러한 존재가 한국의 신문에도 기사로 나올까.
국제적인 시대긴하지만, 이정도면 영향력이 우리나라에도 크다는거겠지.
1대부터 현재 3대 ? 까지 온걸 보면, 변천사도 화려하고 앞으로도 화려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포충기 내부 끈끈이를 교체하며 찍은 사진.
이조차 나는 리뷰를 남기기 시작하겠지.
내 주변 모든것들을-
늦은 밤 심부름하며 다녀온 빵집. 주문했던 빵이 잘 들어갔는지도 확인하고 간식으로 먹을 식빵 사서 복귀
점심으로 먹은 닭갈비 소스를 슬쩍 남겨 밥을 볶아 저녁으로 먹었다.
분리수거 다녀오는 길이 이제는 화사함에서 초록초록함으로 바뀌겠구나~~~
걸음수 만보를 넘기고 챌린저스에 인증하며 하루가 마무리되어간다.
방문자 수 2015라는 숫자가 괜히 반가워서 스크린샷을 찍어놓았다.
언젠가부터, 아마 내가 블로그를 열심히 이것저것 올리기 시작하면서 부터
방문자수가 훅 올라갔는데, 덕분에 이런 숫자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경험에서, 그리고 나도 궁금해서 찾아본 정보들로 기록하고 있는 포스팅들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된다니 마음이 좋고, 그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가며 남겨주는 댓글도 감사하다.
이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내가 더 부지런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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