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는

알고보면 일상 속에 산재해 있었다.

아침에 모닝빵을 구워서 잼을 발라먹으려고 보니,

와이프님이 쿠팡으로 사놓은 잼들의 후기를 달지 않은게 기억이 났다.

그래서 블로그에 쓸까 하다보니, 이런 리뷰도 알고보면 다 기록거리인데

왜 그동안 메모할게 없어서, 쓸게 없다고 생각해온걸까??

맛잘알은 아니라서 제대로 표현은 못하지만

실제론 어떻게 생겼는지, 성분이 무언지라도 자세히 기록해두기

청정원에서 구입한..건 아니지

쿠팡에서 구매한 청정원 사과잼

370g짜리이고, 국산사과가 46.8%들어갔다고 한다.

알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잣 성분 혼입 가능

이라고 적혀있는데

혼입 가능한 ... 뭐가 있나...????

공장에서 여러 종류를 취급하기에 저렇게 되어 있는거겠지 안내문이..?

 

유통기한은 24년까지지만

오픈해서 이제 냉장고 신세가 된 사과잼

딸기잼을 자주 먹어서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먹다보니 괜찮았다.

그리고 같이 먹은 또다른 잼

카야 그린잼

카야 토스트

하면 싱가폴만 떠올랐는데

집에 어느샌가 카야잼이 생겼다...?

와이프님이 궁금함에 구매했다고 하는데, 단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빵 구워먹을때마다 내가 발라먹게되겠구나 했던 잼을 드디어 열었다 ㅋㅋ

 

잼이라기보단 살짝 스프레드 느낌으로 되어 있는데, 

따끈따끈하게 구운 모닝빵에 발라먹으니 뭔가 무작정 단맛도 아니고,

유럽에서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게 일상적이듯

무슨 맛을 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곁들여먹기 딱 알맞은 잼같았다.

어쨌든 단건 단거지만... 그냥 초코스프레드 발라먹는것과 다른 기분이었달까

 

브라운 카야잼도 어디선가 봤던것 같은데

개봉하게 되면 사진찍어서 올려야겠다.

디너롤

이마트 베이커리에서 구매해온, 20개짜리 모닝빵

여행가면 호텔에서 조식먹을때,

그리고 오래전 다녔던 회사에서 행사가 있으면

함께 일한 지배인님이 만들어주셨던 모닝빵을 잊을 수가 없어서

종종 이렇게 구매해서 먹곤 하는데, 이번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했더니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예열안했을땐 180도 3분정도

예열 된 후엔 2분만 돌려도 바삭하니 맛있던것 같다.

 

이렇게 문득,

아침에 모닝빵 하나 먹으면서도 경험한것을 공유할 거리가 넘쳐나는데

왜 그동안 올릴 이야기가 없다고 생각했을까.

이미지든, 내용물이든, 가격이든 필요한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우리는 대부분 로켓배송을 받을 수 있는 쿠팡을 활용하고 있어서

구매했던 링크를 그대로 남겨보기.

(이마트 모닝빵은 직접 가서 산거라 없음)

 

https://link.coupang.com/a/CuBBk

 

청정원 사과잼

COUPANG

www.coupang.com

https://link.coupang.com/a/CuBKz

 

카야하우스 프리미엄 카야 잼 그린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한시간.
이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순간.

대신 필요한 건 새벽 4시 무렵부터 잠을 깨고 밖으로나가 적절한 장소를 찾아가는것.

어둠이 밝아오는 아침으로 변하는 과정 속에 있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시작된다.

컨디션에 따라 비몽사몽하기도 또렷하게 순간을 즐기기도 하는 아침 시간.

가장 창의적인 시간이기도 해서 참 많은 기록을 남기게 해주는 시간.

이제는 그 시간의 창의력이 오래오래 유지되도록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차분히 앉아 시작해야겠다. 폰에 의존하지 말고 졸음이 온다며 마냥 잠만 자버리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 스스로의 시간을 소중히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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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배마마 오트밀 플레인

선물 받고 한동안 모셔두기만 했다가 이제야 먹어본
'배마마 오트밀 플레인'

가득한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로 든든하고 간편하게 귀리 클렌즈하세요

간편식인만큼 설명도 심플하게 적혀있다.
50g내용물에 216칼로리.
우유를 부으면 조금 달라지겠지?

제품 앞 뒷면만 보면 쌀이나 곡류를 한 번씩 먹기 좋게 소분해 놓은 것 같다. 우유나 물을 이 안에 직접 타서 먹으면 되는 제품이라서 지퍼가 같이 있다.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우유를 200ml 넣고, 지퍼를 잠가 5초간 흔들어 먹으면 된다는 친절한 섭취방법도 있고 200ml를 무슨 수로 맞추지.. 고민할 필요 없이 뒷면 우측 가운데쪽에 표시가 되어 있다. 딱 그만큼만 물/우유를 부어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지퍼를 뜯어 내용물을 살펴보니 미숫가루 느낌이기도. 이 안에 차가운 우유만 부어서 흔들어도 잘 섞일까 싶었지만 일단 시도해보았다.

우유를 부으니 좀 더 차오른 모습. 제품 포장 자체가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넘어지거나 하진 않는다. 우유를 부어만 놓아서 가루와 따로놀길래 한 번 흔들어 보았다.

5초만 흔들면 된다는 말을 그대로 믿고 열어보았지만 아직 덩어리가 좀 보인다. (정성이 덜 들어간 5초라서 그럴수도.. 정성껏 10초정도 더 흔들어 보았다)

위 아래, 양 옆으로 흔들어서 섞었는데도 덩어리들이 있다. 역시 우유가 너무 차가웠던건 아닐까 싶었지만 일단 맛을 보니 가루가 덜 섞인게 아니었다.

오트밀이 덩어리째로도 들어있어서 그냥 우유처럼 마셔진다기 보단 아침 한끼를 간단하고 편하게 먹는 기분이 들었다.

편의점에서 자주 보던 제품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간편하게 물이나 우유를 부어서 흔들기만 해도 먹을 수 있다니 아침마다 시간이 없다며, 입맛이 없다며 하루의 첫 끼를 거르던 옛 일들은 다시 생기지 않을 것 같다.
덩어리 들이 있어서 빨대를 사용한다면 요거트빨대 같은걸 써야겠지만 가능하다면 5분, 10분이라도 짬을 내어 천천히 마시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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