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즐겨왔던, 함께 일한 사람 만나기. 찾아다니기. 이제 100% 그러지 못하게 되었지만, 이미 만났던 사람들만 찾아다녀도 시간은 충분히 모자라니까. 지금까지 이어온 인연들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이 카페의 이름처럼, 내 식대로 만나고 대화를 나누고 얼굴을 마주치며 기록해 나가면, 어쨌든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고 많아지겠지.
지금까지는 열심히 이 관계들을 넓히는데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관계들이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자.
언제 무슨일이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살아가는 일이 내게 취미인듯 지내보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살면 가장 좋을지, 늘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산 송장이 아니라 깨어있는 사람으로 앞으로의 시간들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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