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어찌해서 중요한지 떠오르게 해주는 초코우유
우리 짝은누나가 언젠가, 이 허쉬초콜릿밀크가 컨디션회복? 에 도움을 주니 종종, 힘이 들때면 먹으라고 해준 적이 있는데 그덕분에 정말 당보충이 필요하다 싶으면 이걸 먼저 찾게 된다.
이번에는 앉을 자리가 필요해서 들어간 슈퍼였지만, 그와중에 고른게 이거라는건 어쨌든 생각 속 어딘가에 깊숙이 잘 보관되어 있다는 이야기겠지?
종교적 믿음에 대해 단 한 번도 공감하거나 이해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이 글을 적으며 '믿음'이라는 것의 또다른 측면을 들여다보고 생각해보았더니 아... 종교적 믿음 역시 이렇게 무의식과 일상 속에 늘 함께하고 있는거라면 그렇게 믿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겠구나 싶다.
이렇게,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더라도 다른 것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해보게 되면서 성장하는건가 보다.
전혀 생각치못한 일이 내게 다가오더라도, 굳게 믿어온 무언가가 안타까운 상황으로 깨지게되더라도 그것 역시 그럴 수 있겠지. 그 덕분에 나는 또 무언가를 배우겠지. 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정체될 것 같고, 이대로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걸 알면서도 가만히 있는 순간을 분명 겪는다. 불과 어제도 그랬고, 아직 그럴만한 이유도 상당하다. 그러니 그건 그런대로 인정하면서, 대신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자. 그리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자.
분명한것은, 가만히 멈추어 있는것 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행선지도 정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 일단 걷고 보는게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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