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내가 산 발목 보호대

후기. 루츠 엑스발목보호대 (발목서포터)

구매시기 2020년 02월 04일
제품수령 2020년 02월 07일
실제개봉 2020년 04월 21일

* 착용 3일차

구매하게 된 계기는 지난 1월 말에서 2월초가 되던 무렵, 미라클모닝을 다시 실행 하자며 날씨가 춥긴 하지만 아침 달리기로 아침잠을 깨워보겠다고 했을때였다.
나름 발목도 돌리고 스트레칭을 하고 달렸는데, 언덕이 있는 도로를 쉬지 않고 요령없이 막무가내로 달린탓이었는지 이틀만에 발이 아파왔다.
예전 같으면 무릎만 무리가와서 언덕때문인가 했을것 같은데 이번엔 이상하게 발목쪽이 시큰시큰했다. 어쨌든 오랜만에 다리를 무리해서 움직인탓이라고 생각하고, 아침에 일찍은 일어나되 달리기는 잠시 쉬어야겠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판단하고 두달여가 지나서야 다시 달리기를 시작한 요즘. 늘 머릿속에 있던 이 발목 보호대를 어떻게든 활용해보고 후기를 남겨봐야지 했던 생각을 실행했다.

작은 상자속에 왼쪽 오른쪽 스티커가 붙어 표시가 되어있는 두개의 지퍼백이 들어있었다.

뒷면에는 깨알같이 방부제도 들어있었다.

차이를 비교해보겠다며 갈때는 그냥 가고 공원에 도착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착용해보았는데 확실히 발목을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다.

발바닥 쪽은 얇게 되어 있어서 그 위에 양말 신고, 신발도 신었는데도 크게 불편한 느낌은 없었다.

영어와 한국어로 적혀있는 안내문.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제품을 제안 한다는 루츠(ROOTS).
아직 다른 제품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발목보호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이런 형태인것이 신기하기도 딱 발에 맞아 좋기도 했다.


공원에서는 착용 후 사진을 못찍어봐서 집에 돌아온 직후 찍은 사진.
착용할때 방향과 방법이 헷갈려서 구매페이지에 있던 영상을 참고했는데, 발바닥쪽 위치가 조금 틀렸나 보다. 움직일때에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자세히 보니 왼쪽은 살짝 뜬 느낌. 그리고 너무 뒷쪽으로 착용한것 같다.
집에서 양말을 벗고 보호대를 풀때에는 땀이 차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푸는 순간엔 서늘- 한 기분이 드는게 습기때문인가 했더니 그냥 막혀있다가 바람이 통할때의 느낌이었다. 만져봤을땐 그냥 양말 신었을때랑 비슷한 느낌.

착용 3일차인 오늘은 옷자체를 두껍게 입고 나갔다 와서 그런지 처음에 비해 땀이 조금 나있긴 했는데, 그렇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 어차피 운동 후엔 땀이 나게마련이니, 한번에 갑자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너무 장시간 이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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