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04일 일일명언


눈감지 말고 똑바로 봐.
두려움의 실체는 생각과 다를 수 있어.
-영화 <니모를 찾아서>中-

사실 우리는 두려움이란게 어떤 모습인지도 모르면서 일단 걱정하고 본다. 실제로 그 두려움이 무엇인지, 진짜 내 눈 앞에 닥친 일이 된다면 어쩌면 좋을지 생각해볼 겨를 없이, 일단 위험하고 걱정되는 두려움이기에 멀리만 두려한다. 하지만 이미 많이 경험해왔듯, 두려움이 처음 느낀 느낌 그대로 무서운 적이 있던가-?

과하게 걱정하면 되려
'에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 일이었는데, 괜히 걱정했잖아?' 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얼마 걱정하지 않았다면 그건 이제 무언가를 두려워하기보다 설레임으로 받아들였을 경우가 더 많겠지-?

꿈속에서 다리가 끊어지고 도로에 구멍이 났는데 그 사이에 비가 쏟아져 내려 그 실체가 보이지 않았다. 내 앞에 먼저가던 차들이 보이지 않던 그 속으로 떨어져버렸다. 이런 경우라면 걱정을 할 세도 없이 이미 떨어져버린 후겠지

그러니 무슨 일을 준비하고 도전한다면 걱정부터 앞세우지 말자. 굳이 걱정해봐야 잘 될 일도 그르칠 수 있으니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잘 준비해두고 그 이상 챙길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잘 챙겨놓아 보자.

지금 할수 있는 일은 막연한 걱정을 하는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니까.

2020년 07월 03일 일일명언

당신이 원하는 것은
두려움 저편에 존재한다.

-잭 캔필드-

내가 원하는게 무엇이길래
두려움 저편에 가 있는걸까

글을 열심히 적어보려는 지금,

글이 안나와서 고민이다.

아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너무 서두르진 말자. 급할 수록 돌아가는 법.

이미 잘하고 있고 머릿속이 촉촉해지도록, 말랑말랑해지도록 잘 건드리고 있으니 재촉하진 말자.

분명 적절한타이밍에 또 많은것을 쏟아내 줄테니까.

지금의 나는 두려움 저편에 있는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모르는건지 모르겠으나, 지금 당장은 이미 저편에 가 있는것 같다.

나는 여러 두려움들을 극복하며 살아왔고, 가끔은 잘 해결하며 지내왔으니까. 지금은 무슨 두려움이 찾아와도 이겨낼 수 있다며 나아가고자 하는데, 그렇게 나아가는 길의 방향을, 갈피를 못잡고 있는듯 싶다.

아쉽게도 너무 오랜만에 이런 길 위에 올라섰고, 아직 모르는것도 너무나 많다. 그동안 나태해서 준비하지 않은것도 너무 많은것 아니냐며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하는데 그건 해봐야 무슨 소용이랴.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 쉬었다면 그만큼 몸에게 에너지를 비축해주었을테고 무리했다면 그만큼 몸이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는 힘을 지녔을테니까.

지나간 걸 후회 말고 다가올 일을 준비하자.
이미 3개 중 2개는 어느정도 작성을 했으니 1개의 나머지에 대해서 써내려가보자.
글이란 원래 한 번에 쓰여지는게 아니라, 일단 막무가내의 글이라도 적어두고 수 십, 수 백번 고쳐서 쓰는 것이니까.

스스로 적어내려가는 글이 관련 없을거라며 넘겨짚기 전에, 그럼 그 얘기 말고 쓸 말이 따로 더 있는지 돌아보자 스스로.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의 글을 부정하지 말고 오글거려하지 말자. 오글거리더라도 일단 끄적이고 보자. 분명 어디에든 쓸 수 있을테니까.

내가 원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 두려움 저편, 저 두려움을 넘어서야 만날 수 있으니까. 그 두려움을 넘어서기 까진 무슨 고난과 역경을 만나도 부딪히자. 직접 경험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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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2일 일일명언

발이 왜 필요하지?
내게는 날개가 있는데.

-프리다 칼로-

이미 썼던 명언이지만 스케줄러에 나온대로 해보자며 끄적끄적

이제 발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정말 소중한 발에 대해 돌아보자.

일단 걸으며 이 글을 쓰고 있고, 매일 아침마다 운동장에 이동하고, 운동장에 오면 걷던가 뛴다.

이렇게 몸으로 하는 동사는 대부분 발이 하는 일들이네.
아침은 특히 발이 없었다면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어진다.

악동뮤지션도 우리가 사람이라 다행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불렀고 그 노래를 참 감명깊게 듣곤 했는데 이미 내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들이 자리잡고 있었구나 싶다.

와중에 내가 감사하며 사는 이 생활과 삶이 누군가에겐 돌아갈 수 없는 꿈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겠구나 싶어져서 마음이 무겁다. 이미 그 삶에 적응했을것이고 그 삶으로도 충분히 그들의 인생을 살아갈테니, 무거운 걱정만 쌓지 말고 일상에서 내가 도울일이 생기면,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면 꼭 도와드릴 수 있는 곳에서 있자. 절대 외면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몸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하니 이렇게 진지해져버린다. 그만큼 소중하고 감사해야하는거니까, 열심히 운동하고 먹는거 챙기면서 오래오래 튼튼하게 잘 관리해주자.

이렇게 살 수 있는건 다 이 몸들이 제대로 움직여주고 있는 덕분이니까

2020년 07월 01일 일일명언

우리가 날 수 있을까?

-라이트 형제

이 물음을 가졌던 형제 덕분에 우리가 지금 국제사회를 살고 있는거겠지-?

하늘을 날 수 있을지 물음을 품었던 사람들이, 그 당시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면서 생긴 나비효과.

글로벌 시대가 된 지금.

아직까지도 배를 타고 위대한 항해를 해야했다면, 배가 좀 더 고급스럽고 대중적으로 변했으려나-?

비행기에겐 어쨌든 시간 단축이라는 큰 이점이 있기에 배만 있었을 상황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세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었으리라.

바다든 하늘이든 위험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고 그런면에서 땅 위의 도로라고 큰 차이가 있는것은 아니다.
사고율로 보면 비행기가 가장 안전하다고들 하니까.

2020년. 지금의 나는 어떤 물음을 품고, 어떤 물음표를 머리와 마음에 품어야 할까.

최소한 그 물음이 불가능에 가까울거라고 예상되더라도, 주변에서 미친짓이라고 할지라도 내 의지에 집중하자. 내가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그 어떤 주변 상황도, 그 일의 환경도 일단 생각치말자. 원하는 일을 해보겠다고 덤벼든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테니까.

라이트 형제의
우리가 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이
너, 날 수 있어? (나 일 수 있어 ?)
라는 언어유희로 재탄생한것 처럼
내가 시작하는 일이 처음엔 미친짓이라도 돌아보면 분명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무언의 변화와 재미를 던져줄 수 있을테니,
최소한 스스로의 물음은 외면하지 말자.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답하고 긍정의 행동으로 그 물음을 함께 해결해버리자. 시작조차 하지 않은 생각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과 다를바 없으니까.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원한다고 느꼈다면 실행에 옮기자. 얼마나 걸릴지 무슨 의미가 있을지 먼저 짚어보려말고 사서 걱정하지 말자.

우리는 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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