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05일 일일명언

고개를 들어라
각도가 곧 태도다.

-프랭크 시나트라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걷는것.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
고개를 들면? 파란 하늘이 보이겠지-?

파란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만약 그게 회색빛 하늘이라고 해도, 늘 회색인게 아니니까. 회색일때 있으면 파랄때 있고 한거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게 된다.

변화무쌍한 하늘의 모습은 그러려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하면서 왜 스스로의 모습은 이랬다 저랬다 하는걸 받아들이지 못할까.

회색빛으로 우울하다가
파아란색처럼 해맑았다가 할 수 있는건데.

소나기 오다가 무지개가 떠오르듯,
우울하다가 갑자기 행복해질 수도 있는걸텐데.

4계절은 12개월에 걸쳐 나타나지만, 우리의 하늘은 4초만에 변심해서 햇빛이 나다가 비를 뿌리기도 한다.

극에 달할때는 해가 쨍쨍한데 비를 뿌리는 경우도 있지 않던가-.
그러니 울다가 웃다가, 또 웃다가 갑자기 우는 그런 상황이 생겨도, 내가 미친건가 생각말고, 기분이 도대체 왜이러는걸까 고민말고 그 기분을 따라가주자. 내가 내 기분을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겠냐 이말이지.

길을 걷다 갑자기 나는 저 치자꽃 향에 추억도 떠오르고 기분 좋아지는 이 순간처럼, 기분이 좋아질 일도,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순간도 그리 멀리 있지는 않으니까.

고개를 떨구고 낮은 각도로 바닥만 보거나, 애매하게 정면의 하단만 바라본다면 목에도 안좋고, 다양한 풍경을 볼 수가 없다.
우리의 목은 행복을 추구해서 아래쪽으론 그렇게 많이 숙이지 못하지만 하늘을 바라 보기위해 고개를 젖히면 큰 각도로 움직일 수 있다.

굳이 작은 각도로만 움직여야하는 아래쪽이 아닌,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는 위쪽으로 고개를 움직이자. 각도를 한껏높이자.

그 각도는 곧 태도이고, 태도는 곧 성격을 이룰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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