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을 듣고 일찍 일어나도, 계획이 없으면 일찍 일어나면서 생긴 여유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쉽지 않다. 계획이 있어도 아침에 눈뜬 이후 침대에서 핸드폰으로 시간 죽이기만 한다면, 차라리 잠을 더 자는게 신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여유시간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일단 여유시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정리하고 그 여유시간을 언제로 할 것인지 현실적으로 정해봐야한다.
미라클모닝의 할엘로드 작가님처럼 아침 점심 저녁. 출근 전, 근무 중 점심식사 후, 퇴근 후 등 어떤 시간이 스스로의 계획에 잘 들어맞는지, 그리고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지를 잘 맞춰 보아야 한다.
그런걸 따져봤을때 내가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침. 출근이 나름 11시대이니, 그 전까지의 시간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 운동이 좀 늦게 끝나도, 샤워를 오래해도 최소 2-3시간은 여유가 생기는데 왜 그 시간이 짧다고 여기며 결국 시간죽이기를 해왔을까. 아침에 잘 일어나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었을까. 다른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기엔 잠이 너무 잘와서 그랬을까.
이젠 무엇이 문제인지 잘 살폈으니, 오늘이 마침 8월 1일이니 아침 활동을 제대로 보내기 시작해보자.
04시 기상
04시 30분 운동시작
06시 운동 마무리 환경정리
07시 집 도착, 샤워
08시 아침 운동 마무리되니 원하는 활동 하기
10시 출근 준비하며 아침에 한 일 돌아보기
(이렇게하면 아침에 두시간 정도 여유가 생긴다. 텀을 넉넉히 잡았으니 운이 좋으면 두시간 반까지도 시간 여유가 생기겠지. )
밀린 일기들을 예약뱔행해서 하루 두개 이상은 자연스레 글을 쓸 수 있게하자. 그렇게해서 일단 예약으로나마 밀린 일기를 모두 올려주자. 그게 마무리 되는 날, 모든 예약발행이 마무리되어 매일매일 일기를 제때 쓸수있게되면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주자. 그정도 성취는 해야 보상을 줄 수 있을것 같다.
그 보상이 무엇이 될지는 앞으로 생각하고 일단 저 계획을 실천에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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