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11일 일일명언


기회를 놓치는 가장 큰 원인은
그것이 작업복을 걸치고 있어서
일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토마스 에디슨-

하자고 마음먹은 일을 계속 미루고만 있는 내게 던져주는 말같다. 내게 온 기회를 일처럼 느껴서 자꾸만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니.
그래도 꼬물꼬물 움직여보자고 노력하는 중이니 좀 만 더 힘내보자.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지금 두시간도 잠을 안잤는데도 날이 밝아오는걸 찍겠다며 열심히 밖으로 나왔고, 그곳에서 자연스레 걸음을 떼었고, 그 걸음의 배경음악으로 노동요를 틀어준 덕에 빨리걷기를 할 수 있었으니까.

진짜 일터에서든, 취미속에서든, 일상속에서든 우리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다. 그리고 그만큼 기회도 그 사이마다 숨어있다. 기회가 너무 적어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무엇으로도 변명 할 수 없다.

기회가 작업복을 입어서 일처럼 보인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 행복이 꽃말인 세잎클로버들 속에서 행운이 꽃말인 네잎클로버를 찾듯이 세잎들은 뭉게머리면서 네잎클로버만 찾는게 방법일까?
나라면 세잎클로버들 속에서 행복을 가득히 누리면서 우연히 옆에 있던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함께 얻어갈생각이다. 일처럼 보이는 기회 역시 똑같다. 일터에서 열심히 일을하자. 그건 응당 우리가 급여를 받으며 제공해야할 노동이니까. 해야할 일을 하는것 뿐이니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린 해야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가 작업복을 입고 있던 기회까지 찾아내게 될것이다. 일거리들 속에 숨은 기회를 찾겠다고 쌓여있는 업무는 처리 안하고 들추어 보기만 하면서 기회를 찾는 사람에게 과연, 기회가 그 모습을 보일까 ? 무엇이든 자연스러운 상황을 맞이하는게 가장 좋다. 할일을 하다가 기회를 잡고 행복을 누리며 살다 우연히 행운도 잡자.

기회만 찾겠다고 가만히 있는다면 작업복이라도 입고 근처에 숨어있던 기회마저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다른 이에게 떠나갈것이다. 그 어떤 기회이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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