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이야

후기. 또바기 블루베리 수제 요거트

제 2의 고향이라며 내려와 살고있는 제주로, 진짜 고향에서 친구의 선물이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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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유자, 블루베리, 플레인. 이렇게 요거트도 종류별로, 치즈도 모두 수제로 만든 스트링치즈와 할루미 치즈를 보내줘서 무슨 맛을 먼저 먹어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일단 아침마다 시리얼 먹는걸 좋아해서 요거트에 시리얼을 타 먹어봤다.

처음으로 맛본건 또바기 블루베리 수제요거트
마침 집에 어디에 타먹어야 좋을까 고민하던 뮤즐리와 아침마다 생으로 한알씩 집어먹던 견과류가 놀고 있어서 요거트와 함께 먹었다. 견과류는 아침에 잠깨는 용인줄만 알았는데 요거트랑 먹으니 새롭기도 하고, 시리얼 느낌이 나서 더 맛있고 새콤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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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바기 수제 요거트는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병에 담겨져 있어 편하게 요거트만 먹어봐도 맛있고, 씹히는 것들도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수제라서 그런지 평소에 마트에서 사다 먹던 요거트를 먹을때 못느낀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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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있는걸 그냥 마셔버리기 보단 시리얼과 견과류를 곁들여 먹기로 한건, 그냥 마셔버리기엔 뭔가 아쉬웠기 때문이랄까.. 역시나 함께 먹은 시리얼과 견과류 덕분에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먹기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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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매번 끼니를 챙겨먹고 다니기가 힘든 세상이다보니, 요거트 한컵에 시리얼 한 줌 넣어 비벼먹으면 편하기도 하고 은근 속도 든든해져서 좋다. 더욱이 요즘 유산균이 몸에 좋다는 소식을 많이 접하기도 한터라, 이렇게 몸에 좋은걸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게 감사한 마음만 들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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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다른 맛들도 먹어보고 어떤 맛이 날지, 시리얼 말고 뭔가 또 같이 먹을게 없을지 찾아봐야겠다. (왠지 빵을 찍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아직은 제주에서 직접 구매해 먹을 수 없기에 여러가지에 곁들여서, 아껴 먹어야지. 집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사다 먹을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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