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이야

아니, 일단 실온, 상온, 냉장은 또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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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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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에서 실온과 상온을 정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준 및 규격, 즉 식품공전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1. 총칙을 보면

실온은 1~35도

상온은 15~25도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HACCP에서는 냉장, 냉동온도에 대해서만 나오죠.

냉장 0~10도

냉동 -18도 이하

과거에는 냉장은 0~5도로 했으나 개정과정에서 식품위생법에서 요구하는 0~10도로

완화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ehjo****님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20&docId=1540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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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감자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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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감자를 냉장보관한지 근 일주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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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감자가 싹이나고 속까지 썩은? 상한? 적이 있어서 이번엔 남은 감자를 모조리 냉장고에 넣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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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감자는 냉장보관하지 않는게 좋다는 정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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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완전히 못먹는건 아니라고 하는 글도 보아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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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 3주 정도 두었다가 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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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었다가 먹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좋은 방법은 그 뿐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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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오는 야채들은 미리 보관방법을 알아보고,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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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한번에 많은 양을 사는게 아니라도, 꼭 몇개씩은 남게 되는데, 이걸 어떻게 보관하고 지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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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엔 그늘지지 않은 곳에 둬도 뜨끈뜨끈해서 싹이 금방 나버리는거 아닐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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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전에 감자에서 싹이나고, 쪄보았더니 느낌+색깔이 이상해서 잘라내고 나머지를 먹은 기억이 있어서 조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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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중국 어느 마을에서 싹이 난 감자였지만 손녀가 좋아하기 때문에 싹이 난 부분만 잘라내고 감자튀김을 해주었는데, 싹이 난 부분 외에도 감자의 여러 부분에 독소가 퍼져서 그걸 먹은 손녀가 위험했다는 뉴스까지 봤으니, 미리부터 조심하고 챙겨서 먹어야 겠다.

+

별생각없이 감자 껍질을 까서 삶아먹으려고 껍질을 모두 벗겨내고 삶은 적이 있는데, 초록빛이 도는걸 보고도 익히면 되겠지, 단순히 생각했었다. 그런데 푹 삶아내었는데도 남아있는 푸른빛은, 당연히 좋아보이지가 않아서, 열심히 또 검색을 해보니 당연히도 먹으면 안되는 부위를 내가 도려내지 않은거였다.

다음 부터는 선 검색, 후 요리를 해야지...

아무리 막 부딪혀보자는 마음가짐이라도, 음식을 잘못 조리해서 먹으면 잠시의 방심이 오랜시간 후회로 남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