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지 않는 것은 단순한 불행이다.
진정한 수치는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알베르 카뮈-


왜 내가 먼저 나서지 않고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는가. 먼저 다가가기만 해도 기회는 생기지만, 그렇지 않을때엔 일말의 기회조차 놓쳐버릴 수 있다.

마냥 기다리기만 하지 말고, 내 마음대로만 살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 보기도 하고 상대의 마음은 어떨지 곰곰히 고민해보는 사람이 되자.

만약 상대가 대화를 원치 않는다해도 먼저 다가감으로써 생각치 못하게 술술 대화가 풀릴 수도 있고, 무언의 오해로 인해 생긴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테니까.

사랑받지 못하는것도 불행이긴 하지만, 사랑할 줄 모르는건 진정한 수치이자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전혀 갖지 못하는것이다. 사랑을 할 줄 모른다면 인생을 행복하게 누릴 수 없게되는것이기도 하니, 부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먼저 다가가 사랑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사랑을 주기도, 받기도 하는 사람이 될것이다.

주변에 이를 망설이고, 걱정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사랑으로 도와주자. 대신 사랑을 전할 수는 없을테지만 어떻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자. 그 순간 이후부터, 도움 없이도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아무래도 이해가 안가는 생각이 온 머릿속을 헤집어놓아도 상관없다. 종종 머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더라도 마음이 동하는 일이라면 그것에 마음을 맡기자.

지금 이렇게 혼자만의 생각들을 명언과 함께, 글로써 끄적이는 나처럼. 이게 도통 무슨 생각들인지 끄적이는 나조차 이해가 안갈때도 많지만 일단 기록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일단 나를 사랑하는 모습을 기억하자. 나를 인정하고 돌아보며 사랑하는 방법을 익숙하게 만들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자. 나만 행복하고 사랑하는게 아니라, 너도나도 행복하고 서로서로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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