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19일 일일명언

 사람들은 시간이 영원하길 기도하지만,
사실 영원한 시간은
오히려 고통에 가깝다.

-열정에 기름붓기-

노래 중독인가..? 글 쓰려고 하면 노래 가사를 먼저 흥얼거리게 되네 ㅋㅋㅋ

영원한건 절대 없어.
결국에 넌~

하는 빅뱅의? 노래.

영원한 시간.
그건 행복한 시간만 영원하길 바라는걸까
인생이 끝나지 않길 바라는 영원함일까?

시간을 메인주제로 삼았던 영화 <인타임>에서는 영원히 살 수 있고 외모까지 청춘의 베스트인 상태로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결국 그 넘쳐나는, 영원하다 할 수 있는 삶의 시간을 덧없다는 듯이 살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절대적인 변화를 갖게 되는 힘을 전해주기도 했는데 그는 과연 그 영원에 가까운 삶이 행복했을까? 불행했기에 그렇게 결국 생을 마감했을까?

그의 마지막을 돌이켜보면 우리도 영원히 살것처럼 살되, 그 영원함이 자기 자신의 인생이 아니라 내가 속한 이 세상이 영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어야할것 같다.

그는 결국 정신이 올곧고, 아무 낙없이 살아가던 자신을 도와준 주인공에게, 믿을수 있는 후대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것를 물려주었고 주인공은 그 덕분에 불합리하던 세상을 완전히 뒤엎어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던가.

'내' 인생이 영원하길 바란다면 고통을 느끼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게 될테지만, '우리'의 인생이 영원하길 바란다면 마음의 그릇은 더욱 넓어지고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은 더욱 자주 느낄 수 있게되지 않을까?

'내'인생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명언처럼까지만 해두자

세상이 영원할것처럼 꿈꾸고
내일 세상이 멸망할 것처럼 오늘을 살자.

꿈꾸는 일은 멈추지 말되 언제 세상이 끝날지 모르니 순간에 몰입하고 집중하자.

영원을 꿈꾸면 나태해질테니
당장 삶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지금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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