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때로 요구되는 것을 해야만 한다. -윈스턴 처칠_2020년 04월 29일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때로 요구되는 것을 해야만 한다.
-윈스턴 처칠
with. 열기다이어리 데일리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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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3일차
화창한 날씨 덕분에 운동할 맛이 더 난다.
갑자기 후덥지근해지는 기분도 드는데 어차피 땀빼려고 운동하는거니 그 날씨 역시 나를 도와주는게 아닌가 싶다.

운동 다녀와서 씻고 출근할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시리얼 먹으며 미라클 모닝!
다이어리도 조금 끄적이고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책그림 채널의 영상 돌려보기. 언제나 내게 어떤 인사이트를 던져준 고마운 채널이라서 이렇게 꾸준히 찾아보게 되는것 같다.
자기 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잘하는 사람이란 어떤 수준의 사람일까..?
난 그렇게 되려면 무얼 해야할까.
일단 내가 그렇게 할 '일'은 무슨 일이고, 어떤 모습일까-?

팅팅이가 소고기무국이 얼마 안남아서 소면을 넣어먹자고 해서- 소면 휙 둘러 같이 끓여 먹었다. 시리얼을 그리 많이 먹지 않았어서 진짜 아침식사처럼 먹고 출발-

매장에 재료 부족한게 있어서 출근길에 들른 마트
쪽파를 사야하는데 이거 왜이렇게 크지... 쪽파가 맞나ㅜㅋㅋㅋ 어쨌든 그중에 괜찮은걸로 잘 골라서 출근!

그렇게 먹은게 모자랐나..ㅜㅋㅋㅋ
매장에와서 식빵에 땅콩버터 발라서 냠냠...
아마 어제 저녁에 구경만하고 먹지않고 참아서 이런것 같다.

푸짐하게 먹은 점심
매운 쌀국수에 볶음밥, 고기 잔뜩.
고기는 집에서 다 못먹겠다 싶어 챙겨왔는데 마침 잘 챙겨온것 같다. 배부르게 다 먹어버렸다.


날이 더워지는게 확 느껴져서 자동차 시트도 교체해버렸다. 색깔로도 환해지고 뭔가 소재도 달라서 그런지 시원해진 느낌.
이제 다시 여름이구나-

브레이크타임은 그렇게 보내고 매장에서 오후시간을 잘 보내보자며 마신 쥬스 한병.
지난 겨울에 내가 중국에 다녀와야 했을때 대신 일해준 형님이 근처에 지나다가 들렀는데 쥬스 한 상자를 들고 와주셔서 두고두고 직원들과 나눠 먹었다.

어젠 식빵에 땅콩버터를 참았지만 오늘은 뭔가 그냥 집어넣어두기라도 해야지 싶어서 시리얼을 타먹었다. 이렇게 저녁은 정해둔 그릇에 딱 그 양만큼만 먹는 습관을 들여야지.

시리얼로 저녁먹는다는게 안쓰러워보였는지 김밥을 사다 먹으라고 해주셨다가, 김밥이 다 팔렸다하니 고민하다 치킨을 주문해주셨다. 심부름으로 다녀오긴 했지만 나는 시리얼 먹은걸로 만족하고 남은 마감준비-!

이거... 분명 뭔가 문제가 있다ㅡ. 퇴근해야지 하고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뭐야 뭐지 왜 온도가 이모양이지.. 근데 아직도 아무리 찾아보고 히터와 에어컨을 건드려봐도 돌아오지않았다..

결국 온도 표시는 사라지고ㅜㅋㅋㅋ
어쨌든 마감하고 집에 잘 돌아왔다

아침에 운동을 해두면 좋은 이유 한 가지.
출근 후 바쁘지 않았더라도 걸음수는 1만보를 넘긴다. 운동만으로 채우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 좋다. 일거리가 없으면 만들어서 하면 되는거고 그렇게 움직이다 보면 계속 습관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겠지.
부디 한주에 최소 4~5일씩은 운동을 해야지. 일단 초반에는 지금처럼 달리는걸로!